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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11일/12일
작성일 2022.11.24
작성자 임*향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힘들었다면 힘들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인생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가족에 대해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게 느끼게 했던 20 년 캐나다 이민 생활.. 남편과 저는 조기 은퇴를 결정하고 자연을 좋아하는 우리 남편을 따라 미 서부의 산들 , 캐나다 록키 주변의 산들, 그리고 한국의 산과 들을 누비 던 중 혜초의 ABC trekking 을 접하면서 울 남편 설레는 모습 보기 좋았지만 두려움 또한 스쳐 지나 갔다 .
하지만 30 년 노하우를 가진 혜초 여행사 덕택에 모든 것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 되었고 11 월 11 일 우린 카트만두로 떠났고 우리 팀 17 명 .. 우리를 돌봐 주는 우리 팀원 수 보다 많은 현지 팀원, 본사에서 나온 정문식대리님 … 우리를 진심으로 환영해 주고 돌봐 주시는 것이 매 순간 느껴지는 trekking 이었다. 매일 아침 따뜻한 차를 들고 모닝콜을 해 주는 3 명의 네팔 가이드님들.. . 언어의 장벽은 아무 문제가 아니었다 .. 서로의 눈빛으로 우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다 . 안나푸르나를 히말라야 설산을 조금이라도 가까이 에서 보고 그 곳을 걸어 보고 싶어하는 중년 이후의 남성 들의 로망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 매일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하고 나타나는 안나푸르나 산군글, 마차푸차레 에 가슴 설레어 하는 우리 팀원 들을 보면서 밤에도 수 차례식 나와 별 사진을 찍고 .. 서로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스스로의 모습들을 발견 하는 듯 했다 .. 이런 우리를 위해 정말 정성 가득한 한식을 매끼 채려 주시는 cook팀, 아침을 먹고 나서 점심 메뉴가 무엇일까 궁금해 하면서 . 매일 오후 숙소에 도착하면 아버지처럼 웃으면서 반겨주시는 cook 대장님 .. 무거운 우리 짐 불평 한마디 없이 그 먼길 지고 와 주는 포터 팀 . 어느 누구도 뒤 쳐지지 않게 앞. 뒤 . 중간에서 챙겨 주고 끌어 주는 가이드 팀 .. 70 세가 훌쩍 넘으셨으나 산을 정말 좋아하고 꼭 ABC 까지 오르고 싶어 하시면서 한걸음 한걸음 정성껏 오르시던 어르신 . 그 모습 모두에게 귀감이 되었고 ABC 에서 보이시는 눈물이 다른 팀원의 가슴 속에 소중히 남을 것 입니다 .이 모든 일이 잘 돌아 갈 수 있게 해주는 쿠말 대장님, 정문식대리님 진짜 고맙습니다 .., 산에서 내려 오면 어른이 되어 내려 온다고 .. . 산이 높으면 높을 수록 험하면 험 할 수록 우리는 서로를 더 배려 하고 더욱 더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
30 주년 혜초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고맙습니다 ..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정*식
작성일 2022.11.25

안녕하세요 임*향선생님 12일간 함께했던 정문식대리입니다.

소중한 후기와 사진을 함께 남겨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소정의 감사 의미로 혜초 포인트 15,000점 적립 예정입니다.

우리 선생님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밝은 모습에 팀원들에게 아주 큰 힘이 됐습니다. 

또한 스태프를 포함한 동행인들의 편의도 봐주시고 사소한 것까지 챙겨주시는 모습에 많이 배웠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문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