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이킹] 돌로미테 자연기행+오스트리아 12일(KE) |
---|---|
출발일 | 2025.07.04 |
작성일 | 2025.07.21 |
작성자 | 이*경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유럽 |
기암괴석과 야생화의 환상적 콜라보! 비현실적 풍경의 돌로미테를 직관한 폭풍감동은 내 삶의 치유-힐링의 테라피가 되었다. 독서는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이고, 여행은 몸으로 하는 독서라고 한다. 이번 돌로미테 여행을 통해서 관광이 아닌 여행의 의미를 깨달으며, 삶이 던지는 커브볼도 유연하게 받아낼 수 있는 탄력받은 심신을 선물받는 시간들이었다. 세체다를 시작으로 이름도 외우기 힘들었던 트레치메, 라가주오이, 친퀘테레의 기암괴석 하이킹을 통해 대자연 풍광 앞에 한없이 낮아지는 겸손함을 배웠으며, 그 돌 틈사이로 피어나는 곱디고운 형형색깔 야생화들은 힐링샤워의 연신 감탄사를 내뱉는 시간들이었다. 수 년간의 여행경험의 여행총량이 내 몸에 쌓였지만, 마음 속에 쌓여지는 여행질량은 이번 돌로미테 하이킹이 최고였다. 아직도 두고 온 돌로미테의 기암괴석과 온갖 야생화, 운무 낀 알페디우시스 고원 길이 생생하게 어른거린다. 여행정리를 하며 몇 가지 아쉬운 점은 1. 코스 및 일정에서 비엔나 - 베로나 도시탐방을 줄이고 돌로미티에 더 집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이 도시들은 재방문의 경우가 많은거 같았다. 2. 숙식은 접근성이나 쾌적함에서 더할 나위없이 최고였다. 다만, 음식양이 지나치게 많아 남기는 경우가 많아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음식양의 조절이 필요할 듯 했다. 덕분에 살이 포동포동 쪄서 급다이어트중(?)... 여행출발 3주 전에 발목을 다쳐 굉장히 걱정을 안고 출발한 여행이었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혜초여행사로 죽기 전에 가보라고 홍보 - 강추하는 여행이 되었다. 여행시작점부터 끝점까지 만화를 찢고 나온 순정녀처럼 해맑은 미소로 친절한 길잡이였던 새봄님, 낭랑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여행의 본질을 깨닫게 하며 정감넘쳤던 해박한 설명 현지가이드 레이첼님... 저엉~~말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 백만 개 하트 ♡♡♡ 받으세요. 그리고, 저녁마다 얼음찜질 할 수 있게 얼음 구해주셔서 감사감사합니다.^^ 할슈타트 어느 전망대에서 마셨던 레몬맥주, 파이브 핑거의 운무 속의 짜릿했던 하이킹, 기상이변으로 케이블카 미운행 정상 대기, 할슈타트 볼프젠 파노라마 하이킹, 인스부르크 전망에서의 때아닌 싸락눈, 베로나에서의 직관한 오페라 아이다, 시오르미네의 마지막 미슐랭 정찬까지.. 여행기쁨 나누었던 매너깊은 동반자님들과 파란 하늘 지붕삼아 펼쳐졌던 돌로미테의 풍경들은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혜초였습니다. ^^
평점
4.8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
작성자 | 정*봄 |
---|---|
작성일 | 2025.07.21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유럽하이킹팀입니다.
소중한 여행후기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사항들은 참고하여 내년 일정에 참고하여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기억에 남는 혜초여행 되도록 노력할테니 적립해드리는 여행 포인트 사용하셔서 또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전글 | [키르기즈] 알틴아라샨 아라콜패스 9일 |
---|---|
다음글 | [키르기즈] 알틴아라샨 아라콜패스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