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칠리아 일주+몰타 11일(T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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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6.02 |
작성자 | 백*순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유럽 |
원래의 일정은 미국국립공원이였으나, 2주정도 당겨져 에정했던 날 떠날 수 있는 곳이 시칠리아였다 현지가이드인 레이첼의 질문에 예습을 해 오신 다른 분들이 정답을 이야기하는 동안 갑자기 쏟아지는 역사와 지리이야기를 한번에 입력하기 벅찼지만 그날그날 담아온 사진을 버리고, 고르면서 복습을 하기로 했다. 일정 상 고대원형극장과 신전의 계곡을 가장 기대했었는데 원형극장은 여름음악회준비로 가설구조물들이 점령을 하고 있어 시라쿠사와 타오르미나 2곳 모두 기대만큼은 아니였다. 레이첼의 설명처럼 그리스/로마/노르딕/페르시안 등 시칠리아 지역을 점령했던 문명들이 기존의 문명들이 만들어 둔 건축물위에 적층식으로 자신들의 문명을 만들어 사용한 것들이 인상적이였다. 아름다운 어울림. 각각의 도시에서 만난 성당들의 양식에서 그리스식 열주와 기둥, 노르딕 천장, 페르시안 식 바닥과 벽의 타일 장식 등 까탈스러운 에트나산이 우리를 거부하여 난민?이 되었지만 우박만한 비와 날아갈 듯한 바람 또한 여행의 기억으로 남는다 타오르미나 거리구경 또한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이다. 작은 골목들과 민속행사, 전통결혼식 등 에리체의 비너스를 모시는 성에서의 하늘과 바다빛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몬테알레 대성당의 황금장식 또한 놀라움이였다. 팔레르모는 콰트로 칸티 Quattro Canti, 팔레르모 대성당 등 도시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으로 시내를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였고, 마시모극장은 1897년 국제공모로 지은 건물로 건물내부에 공모전 때 제출된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 더 감동적이였다. 해질녘의 신전의계곡을 산책하는 것은 이번 여행에서 최고의 즐거움이였다. 헤라신전,콩코르디아신전, 헤라클레스신전, 복원중인 제우스신전 그리고 보너스로 본 디오스쿠리신전 숙소에서 본 신전들의 야경.. 칼타지로네의 세라믹계단, 라구사에서의 미슐랭**의 식사 몰타 고조섬 드웨이라베이Dwejra bay의 코발트블루의 바다. 그리고 시타델Citadel성벽과 성모승천 대성당은 맑은 하늘과 구름과의 어울림이 그만이였다. 몰타 발레타Valletta 성 요한 공동 대성당(St. John's Co-Cathedral) 카라바조Caravaggio의 그림 2점과 짧은 그에 관한 영화가 건축물보다 인상적이였다. 렌조 피아노에 의해 재건하고 2014년 완공한 시티게이트와 국회의사당 건물은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이였고, 1942년 이차세계대전 때 폭격으로 파괴된 왕립오페라하우스 유적은 부분 재건되어 야외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여행하는 동안 오늘이 최고였지? 하고 남편과 매일 이야기를 하지만 내일도 또 그 다음날도 같은 이야기를 반복했다. 일정이 음악의 'crescendo'처럼 점점 더 감동의 강도를 높여갔다. 여행에서 일상으로 돌아온지 며칠이 지났는데 아직 심야DJ 레이첼의 조근조근 포근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여행 내내 여행지에 관한 역사와 지리에 보태어 그녀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있어 참 좋았다 세상 어느 곳에선가 다시 만날 인연이기를 바래 본다. 아이슬란드에 이어 두번째 여행을 같이 한 김성희대리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사진1 - 디오스쿠리신전 사진2 - 체팔루 사진3 - 시타델Citadel성벽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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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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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6.02 |
안녕하세요 선생님. 혜초여행 유럽팀 진영수 대리입니다. 사진과 함께 상품평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여러 문명들이 왕래하면서 오늘날에 이른 독특한 섬 시칠리아는 작은 섬임에도 불구하고 다채로운 문화의 흔적들이 남아있습니다. 각 지역별로 기재해주신 소회와 감성들을 자세하게 적어주셔서 상품 담당자로서 감사드리며, 저 또한 함께 여행을 다녀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도 이번 여행이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 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혜초 문화탐방 상품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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