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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서프랑스(노르망디/브르타뉴) 13일(OZ)
작성일 2022.12.06
작성자 김*옥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유럽

노르망디의 보석같은 마을 에트르타와
고흐, 고갱, 모네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의 배경이 되었던 곳들을 따라가면서 브류타뉴와 노르망디를 산책하듯 즐기는 여행. 고흐의 마지막 숨결이 머물러 있는 오베르쉬즈 우아르, 모네의 지베르니, 고갱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퐁타벤과 다양한 미술관 투어는 나를 up 시켜 주었다.

화랑과 갤리리가 즐비한 구시가지를 산책하고 여유있는 시간을 즐기며 작품의 배경이 된 곳을 직접 찾아가니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시간여행을 간것처럼 뿌듯하고 정겨웠다. 고흐가 마지막 숨을 거두었다는 이층 다락방집에서의 초라함을 대면했을때는 울뻔했지만...

찐하게 남는 아쉬움하나, 혜초의 자랑이라고 했던 생말로에서 그랑베섬을 들어가지 못하고, 밀려오기 시작하는 파도에 밀려 모세의 길위에 서서 발을 동동 구르며 뒤돌아설 때의 아쉬움이라니. 그 섬 답사를 다음날로 미룬것은 현지가이드의 운영미스라는 생각이 든다. 하루 두번 열리는 바닷길을 체크하지 못하고 놓친것이다. 현지가이드가 전날 오후에 자유시간을 주지 않고 성벽을 같이 돌았다면 길이 열린걸 알았을테고, 아침 시간에 조금 빨리 돌았어도 그랑베섬으로 들어갈 수 있었을 것이다... 아쉬움이 짙게 남았다. 일몰의 풍경과 함께 환상적이었을텐데... 다음날 오전에 들어간다는 말만 믿고 외국인들이 들어갈때 같이 들어가지 못하고 눈앞에서 놓친것이 한없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돌리고 싶었다.

사과주를 마시며 노르망디 지방의 독특한 분위기를 즐기며 돌아본 루앙대성당, 교과서에서 보았던 카르낙의 거석들도 뭉클했다. 느긋하게 힐링을 하듯 다녔던 북서프랑스. 미식의 나라답게 입도 즐겁고 눈도 즐겁고 마음도 즐거웠던 이 곳이 오래오래 마음속에 남을것 같다.

무엇보다도 젊지만 온화한 성품으로 뒤에서 헌신적으로 팀을 이끌어 준 김성희 가이드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다. 관광지 하나를 더 본것 만큼 뿌뜻하게 마음속에서 미소를 짓게 만들어준 따뜻함에 감사드린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희
작성일 2022.12.0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유럽 담당 김성희 대리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글로 만나뵙네요~

 

선생님께서 한 곳 한 곳 나열해주신 여행지를 보며 다시 한 번 북서프랑스 여정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선생님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음력으로 조금에 해당하는 날이라 조수간만의 차를 맞추어 그랑베 섬에 들어가지 못한 점은 저도 진한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앞으로 음력 날짜를 고려해 일정을 진행할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도 검토해보겠습니다. 

 

혜초와 함께한 북서프랑스에서 느긋하고 즐거운 여행 하셨다고 하시니 담당자이자 인솔자였던 저로서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이번 여행이 선생님의 마음 속에서 좋은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여행의 추억을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또 다른 길 위에서 만나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혜초여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