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1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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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2.26 |
작성자 | 정*순 |
상품/지역 |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
2023년 2월 3일 ~ 2월 18일까지 2023년 2월 3일 동생과 같이 에베레스트 트레킹에 동참했다. 출발인원은 인솔자를 포함하여 모두 17명이다. 거의 대부분이 국내 산은 물론 해외 산행 경험도 많은 것 같아 약간 걱정이 되었다.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서 미팅을 마치고 출국하여 카트만두에 있는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내려 버스를 타고 호텔(HYATT REGENCY)에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마치고 체크인을 했다. 케리어는 호텔에 보관하고 카고백과 침낭을 대여하여 모든 짐을 카고백으로 옮겼다. 다음날 첫 비행기(06:45)로 루크라(2,840m)에 도착했다. 공항에 내려 배낭을 정리하여 바로 트레킹을 시작했다. 머리가 개운하지 않고, 갑자기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머리가 띵하며 고산증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팍딩(2,610m) 하룻밤을 묵고나니 난 괜찮았지만 동생은 고산증이 계속되어 하산할 때까지 계속되어 걱정되었다. 남체 바자르(3,440m)까지 맨 뒤에서 몇 발자국 욺기고 쉬고 쉬엄쉬엄 가다보니 날이 어두어지기 시작했다. 캉중마, 팡보체, 딩보체, 로부제, 고락셉 고도가 높아질수록 동생의 건강상태는 좋아지지 않아 약을 복용했지만 뚜렷하게 좋하지지 않았다. 혹시 하산해야 할지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를 인솔해 주신 김기환 대리님께서 딩보체까지 가면 적응될 수 있다며 계속해서 케어해 준 덕분에 딩보체까지 무사히 갔었고,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5,364m)를 무사히 다녀올 수 있었다. 맨 마지막으로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동생을 기다려 단체 사진을 찍고 하산했다. 우리 일행 전원이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도전에 성공한 것이다. 맨 동생이 잘 버텨주어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날 새벽 동생은 너무 힘들어 롯지에서 쉬기로 하고 난 칼라파타르(5,550m)까지 다녀왔다. 추운 날씨에 모래사장을 한참 걸으며 눈물, 콧물을 흘리며 걷다보니 바위가 나타났다. 설상가상으로 칼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바위를 부등켜 앉고 있다가 바람이 조금 쉬어가면 걷고 그러기를 반복하다니 보니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칼라파타르(5,550m)에 도착했다. 이번 트레킹을 무사히 마쳤구나 하는 생각 외에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너무 추워서 간단하게 기념사진만 찍고 하산했다. 동생의 고산증은 하산길에서 점점 회복되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트레킹을 무사히 마치고 카트만두로 돌아와 시내관광과 카멜시장, 파탄 관광을 하고 귀국했다. 이번 트레킹은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힘든 것 같았다. 약 3개월 동안 준비하며 열심히 운동하면서 체력을 길렀지만 추운 날씨에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힘들었지만 해냈다는 보람도 느켜본다.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힘든 일이 생기면 이번 트레킹을 생각하면 다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해 본다. 끝으로 우리 자매를 잘 보살펴 주셔서 트레킹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김기환 대리님께 감사드립니다.
평점
4.4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3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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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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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2.27 |
안녕하세요. 담당자 김진우 대리입니다.
고도가 높고 기온도 낮아 컨디션 관리가 힘든 에베레스트 트레킹 완주 축하드립니다. 동생분과 좋은 추억 오래 간직하길 바랍니다. 소중한 상품평 남겨주셔서 혜초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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