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파라오의 재림] 이집트 완전일주+명품 크루즈 10/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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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3.03 |
작성자 | 서*인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아프리카/이집트/모로코 |
다만 10월 중순에 갔음에도 날씨가 엄청나게 더웠습니다. 특히 가장 남부 지역에 갔을때 44도의 온도에서 직사광선이 작렬하는 땡볕에서 세워진채로 가이드분의 끊임없이 이어지는 몇십분동안의 설명을 듣다가 진짜로 쓰러질뻔했습니다. 물론 그 날씨에도 하나의 정보라도 더 알려주려는 가이드님의 열정은 대단했으나... 저를 제외한 일행분들이 60대부터 80대의 고령의 분들이셨는데 고객의 체력과 건강에 대한 배려가 더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점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여행 후반부에 일행의 대다수의 분들이 설사나 감기와 같은 증상을 겪었습니다. 더위를 많이 타신다면 완전한 겨울에 갈 것을 추천합니다. 터키항공은 개인적으로 항공기의 쾌적도 기내식 모두 외항사중 최악이었으나 코로나 직후로 항공편이 다양하지 않았기에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아프리카임에도 불구하고 10시간이라는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으로 갈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품명에서부터 "명품 크루즈"라고 홍보하고 있으나...실질적으로 탑승한 크루즈는 명품이라기에 시설이 좀 열악한 편이었어서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옆에 정박하였던 다른 크루즈와 비교가 되어서 더 그랬습니다) 또한 밤에 배를 타고 신전을 보러가는 일정이 있었는데 똑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다른 배에 타있는 서양인들은 모든 팀이 배 탑승하기 전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탑승하는데 저희 팀만 구명조끼를 주지 않아서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배에 오르라 그래서 좀 황당했습니다. 보트에도 구명조끼는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 같아보였고 구명조끼에 대한 아무런 안내사항도 없었습니다. 현지에서 가이드님께 여쭤봤는데도 동문서답만 돌아왔습니다. 고객의 생명과 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그렇게 안일하게 다룬다는 점이 충격적이었습니다. 해당 보트는 아주 작고 쉽게 흔들리며 완전히 깜깜한 밤에 불빛이나 표식 하나없는 경로를 아직도 어린애 같아보이는 드라이버가 운전해서 가는데 그동안 '만약 무슨일이 생겨서 구명조끼도 없이 물에 빠지면 누가 이 많은 사람을 구해줄꺼지....'라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었습니다. 아무일 없었고 드라이버는 운전을 매우 능숙하게 했습니다만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집트라는 나라의 여건상 어쩔 수 없는 부분들이 있었겠지만 좀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가이드분이 과할정도의 열정을 다해서 이집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투어를 진행하시는게 느껴졌고 현지인 가이드들과 드라이버분들도 친절하였습니다. 이집트 여행에서 본 풍경들은 정말 이집트에서 밖에 볼 수 없는 모습들이므로 한번쯤 가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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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균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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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3.06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이집트담당 김태균 대리입니다. 이집트 고대 문명을 열정을 다하시는 가이드님과 잘 다녀오신 것 같아 기쁘고, 멋진사진과 함께 자세한 상품평에 감사드립니다. 현지가 예상보다 더 더웠던 시기에 가셔서 고생하신 것 같아 죄송하고, 필레신전 빛과 소리 공연 관람 시기의 공용보트에서 저희 보트의 구명조끼준비가 잘 되지 않은 점은 현지에 전달하여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공연 측과 체크하겠습니다. 이번시즌부터는 카타르항공을 통해 이집트상품이 진행될 예정이며, 크루즈는 더 빠르게 모객을 마감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더 좋은 크루즈를 수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늘 혜초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꽃피는 봄, 좋은 일로 가득 피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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