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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16일
작성일 2023.02.14
작성자 윤*진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히말라야 트레킹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23년 1/25-2/9 히말라야 EBC를 다녀 온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첫째, 나의 산행 경험
은퇴하지 않아서 바쁘다는 핑계로 산행은 앞산(대모산, 2시간 정도)을 한달에 한두번 가는 것이 전부이고,
일주일에 서너번 양재천둑방길을 걷는다. 이것조차도 겨울에는 춥다는 핑계로 잘 걷지 않는다.
참고로 EBC를 같이 간 분들 중에는 킬리만자로 두 분, 다른 굴직한 트레킹을 경험한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둘째, 나의 EBC 트레킹 결과
위에서 언급했듯이 트레킹 경험이 일천한 나는 가기 전에 걱정이 너무 많았었다. 결과적으로
절반의 성공만 거두었다. 여기서 절반이라 딩보체에서의 고산적응훈련에 필요한 산행을 생략하고,
고락셉에서 칼라파타르(5535m ?) 산행을 하지 않았다. 물론 EBC(5364m)에는 갔다 왔다.
내가 걷는 속도가 다른 사람에 비해 늦은 편인데 고산이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다만 캉중마에서 탱보체로 가는 길이 너무 가파른 언덕이라 허벅지 부상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딩보체 고산적응훈련을
생략하였다.

셋째, 어려웠던 점
마을과 마을을 잇는 산행길이 서너군데 가파른 언덕이 있으며, 로브체에서 고락셉, EBC는 너널지대로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 기억이 있다.

넷째, 세프파(가이드)
네팔 현지 가이드(주가이드: 파상, 보조가이드: 니마, 부르마)는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파상은 한국말도 잘하고
내가 허벅지 부상을 당하고 고산에서의 몸상태가 좋지 않을 때 매우 세심하게 챙겨주었다.

다섯째, 혜초의 식단(세프)
현지 세프의 한식 요리 솜씨는 정말로 뛰어나다. 대표적인 백반 이외에 비빔밥, 미역국, 냉면, 비빕국수 등등 정말로
다양한 한식을 먹었으며, 트레킹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세프 및 쿠커 스태프를 칭찬해주고 싶다. 아울러
이러한 사람들을 섭외한 혜초여행사도 칭찬해주고 싶다.

여섯째, 준비물에 대한 지식
장시간의 트레킹에 대한 준비물을 혜초여행사에서 제공하였는데 그대로 따르면 무리없는 것 같다. 다만 위셔츠(폴라텍 등)는 하나 더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체력도 되지 않고 경험도 없으면서 무모한 도전을 하였는데, 많은 일행의 도움 및 스태프의 도움으로 EBC트레킹을
무사히 마친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3 식사5
정보
작성자 김*엽
작성일 2023.02.15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네팔팀입니다.

 

허벅지 부상은 많이 호전되고 있으신지요?

말씀대로 E.B.C 트레킹 일정을 준비하기위해서는 현지고산 적응은 물론 출발 전부터 국내 산행으로

체력을 만들어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B.C를 준비하는 혜초여행자들을 위한 상세한 트레킹 후기와 말씀 감사드리며, 

다음 혜초여행에서 사용가능한 혜초마일리지 15,000점이 적립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