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산지점] 키나발루 트레킹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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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2.06 |
작성자 | 김*일 |
상품/지역 | 단체맞춤여행동남아 |
이번 여행은 짧고 강하게 다녀온 느낌입니다.
여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적어 봅니다. 첫째, 스케줄 검토 필요. 처음 시작 일정이 너무 빡빡합니다. 부산에 도착해서 저녁 저가(?) 비행기를 타고 밤 11시반에 도착해서 2시간을 차로 숙소로 이동하면 2시가 넘고, 다음날 7시에 일어나서 밥을 먹으로 가야 합니다. 일정표에 석식후 호텔이라고 해서 호텔에 있다가 가는줄 알았는데, 난방도 안되고 공용화장실에서 씻는 롯지에 도착해서 잠도 거의 못자고 일어나서 새벽부터 짐을 골라담고 출발하니 첫날 시작부터 거의 녹다운..... 너무 힘들게 올라가서 그런지 첫날 산행의 컨디션은 제로, 5시간 거리를 7시간 만에 도착하니, 고산병인지 몸은 처지고 산장은 춥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키나발루산은 높고 경사가 급한데다가 계속 오르막이라서 산행 첫날의 컨디션이 너무나 중요한데, 지금 스케줄로는 많은 사람들이 너무 힘들다는 기억을 가질수 있고, 완등하기도 어려울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스케줄로는 누구나 너무 힘들것 같습니다. 둘째, 한국인 가이드의 적극적 동행 필요. 이 산은 대부분 처음일 것이고 등반자들도 나이도 많은 사람들인데, 외국인 가이드와 등반자들이 서로 소통이 밀도있게 할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 도보거리와 시간을 가늠해가면서 체력을 안배해야 하는데 그렇게 할수 없었고 무작정 끝까지 올라가는데 주력하다보니, 중간에 체력이 소진되어 다음날 등반하지 못한 사람도 제법 있었습니다. 국립공원입장료 60만원을 들더라도 등반성공을 위하여는 우리나라 등산가이드 참가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세째, 마지막날 일정 체크 필요. 등반자의 대부분은 나이가 많은 남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서 마지막날 일정은 별로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놀이체험, 사진찍기, 백화점, 선라이즈 사진 등은 조금 이 연령대와 성별에는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넷째, 중요한 준비물은 사전에 공지 준비물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으나 대부분 그런가 보다 생각할 것입니다. 여기는 막상해보니 바로 입고 벗을수 있는 우의[수시로 비옴], 릿지 및 방수 등산화[비와 바위, 돌산], 핫팩[난방없는 산장에서 2일동안 잠잘때], 장갑[스틱잡을때], 스틱은 꼭 좋은 것으로 필요하고, 짐은 포터에게 돈을내고 맡길수 있다는 것, 사탕 및 초콜릿 등을 충분히 준비해야하고, 2일째 산행은 통과해야 하는 시간이 있다는 것(체크 포인트)을 미리 공지해 주셨으면 더욱 좋았을것 같습니다. 다섯째. 기타 혜초여행사의 여행은 좀 럭셔리하다고 생각하는데, 금액(209만원)치고 저가항공, 식사, 숙소, 정보제공, 일정 등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혜초답지 않다는 생각이 좀 들었습니다. 이번에 같이 간, 오랜 등산경험자들이 말하길 다들 이 산이 가장 힘들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ABC나 킬리만자로보다 훨씬 힘들었다고, 세분이나 가장 힘든산 1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그러니 이 여행은 완등이 목표인데, 미리 체력 안배나 준비물, 일정 조정 등 여러가지의 안내가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기전에 네이버 블로거나 유튜브를 보아도 이런 내용은 없습니다. 우리가 너무 힘든 상태에서 산행을 시작했거나, 실제로 너무 힘든 산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들 고맙고 그래서 잘 다녀왔지만, 이 산은 일반인 등산객을 위한다면, 좀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상황이 불가피한 것도 있겠지만 이렇게나마 작은 의견들을 제시하고, 그런 것들의 공통분모들은 개선되어 나가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올려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들 덕분에 잘 다녀왔고, 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 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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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2.06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키나발루담당자입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상품평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의견 적극 수렴하여 더 좋은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상품평 감사드리며 혜초 포인트 10,000점 적립 해드릴 예정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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