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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추석연휴]이탈리아 로마로 가는 길(비아 프란치제나) 420km 24일
작성일 2023.05.19
작성자 진*옥
상품/지역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혜초를 통하여 여러번의 여행을 다니면서 늘 만족스러웠기에,이번에도 부푼가슴을 가득 안고 로마길에 올랐습니다.

역시나!가 역시나가 되어
세상에나!
만상에나!감탄을 연발하게 하는
Via francigena!!
정말 멋지고도 아름다운 천상의 길이었습니다.

내 발길이 닿는 곳마다
눈길이 가는 곳마다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아기자기하고 이쁜꽃들의 향연과
이슬맺힌 풀들의 싱그러움속에
마음에 감동을 더하며
한없이
끝없이 펼쳐진 길을 행복을 안고서 마냥 걸었습니다.

어떤날은 꽃길을
어떤날은 나무가 우거진 오솔길을
어떤날은 한없이 펼쳐진 초록길을 걸으면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들기도 하고
영화속의 한 장면이 되기도 하면서
자연이 주는 혜택에 저절로 입이 떠억.......,
그때마다 느끼는 감동과감탄,자연의 경이로움은
글로도,
사진으로도 다 담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이 모든것들은 직접 보고 마음으로 느껴야 하기에
혹시라도
몸도,
마음도 비우고
끝없는 길을 걷고 또 걷고자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로마길에 도전을 해 보십시오.

토끼처럼 껑충껑충 빨리 걷고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느리게 걷는다해도 아무런 걱정이 없습니다.

이 길을 마음껏 감동하고 걸을 수 있도록
앞에서 이끌어주시고
뒤에서 밀어주시고
어디 아픈지,
어디가 다쳤는지 마음써주시고
또 엘리베이터가 되어 무거운 짐을 운반해주신 박대훈차장님이 계시고

힘들게 영차영차 오르막길을 오르고나면 어느새
짠~하고 나타나셔서 반갑게 손을 흔드시면서 물이며 음료수,사과,사탕, 과자를 주시고 오페라로 울림을 주시는 오아시스 이주영팀장님이 계시니까요

이렇게 수고와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두 분과 현지에서 친절하게 길안내를 맡으신 다비드님,파올로님의 덕분에 저희는 안전하고 아무탈없이 여행을 잘 마칠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후기로 남기며....,
앞으로도 저희는 혜초와 함께할터이고 혜초와 함께
성장하시는 박차장님을 다음여행지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박*나
작성일 2023.05.22

안녕하세요. 진*옥 선생님

혜초여행 박유나 사원입니다.

 

이탈리아 로마로 가는길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후기를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었습니다.

천상의 길이라는 표현과 꽃과 풀, 나무마다 감동을 받으시고

또 일행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비아 프란치제나 이탈리아의 5월을 멋지게 담아주신 사진에 감사드리며

소정의 혜초여행 포인트를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올 가을 다시 한번 길위에서 뵙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