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심양]백두산 서파/북파+고구려 유적지 5일[남봉우 PTY]
작성일 2023.08.16
작성자 남*우
상품/지역
단체맞춤여행중국
고등학교 친구들과 혜초를 통해 중국여행을 다녀온 게 이번으로 다섯번째. 이번이 제일 우여곡절이 많았네요.
코로나 후 중국의 별지비자 발행 여부가 처음 속을 썩이더니 막상 출발을 앞두고 8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비행기 이륙 자체를 걱정하는 상황이었죠.
그래도 태풍 뒤꽁무니를 따라 출국은 했는데, 심양에서 이도백하 나는 도중 난데없는 날벼락 같은 소식. "태풍 뒤끝 바람의 영향으로 백두산을 봉산할 예정"이라는 얘기를 들었네요. 플랜B를 어떻게 해야 하나 난감해하던 중 다시 '봉산해제' 소식을 듣고 환호~
그리고 맑은 날씨 속에서 이도백하를 출발해 서파로 올라갔지만 이번엔 안개가 방해. 혹시 하늘이 열릴지 간절히 비는 마음으로 30여분 서파 정상에서 기다리는데 갑자기 열린 하늘~ 모두가 감격했습니다.
처음 백두산을 간 친구들도, 한번 가본 친구들도 "이건 기적이야"라고 입을 모았죠. 그것도 그럴 것이 그날 남파가 열린 게 그 20분이 전부였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북파는 비속에 정상행. 결국 아무 것도 못보고 내려왔지만요.
그래도 모두 만족해 한 여행이었습니다. 서파에서 천지를 봤고,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광개토대왕비 등 고구려 유적도 보고~ 한국에서는 아직도 소식이 없는 송이도 배불리 먹고(팀에서 사서 먹었지만)~
통화 호텔에서 한국에서 온 어떤 팀을 만났는데~ 혜초 프로그램이 얼마나 괜찮은지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 팀은 대련으로 들어와 단동에서 하루, 그리고 통화에서 하루 자고 바로 백두산 서파로 간다네요. 단 한번만 백두산 천지를 보고(봤는지 모르지만) 다시 통화로 온다고 하더군요. 하루 9시간 이상을 길거리에 보내는 프로그램, 만약 천지를 못봤으면 그 여행팀은 얼마나 실망스러웠을까 생각했습니다.
좋은 프로그램 감사하고, 현지에서 만난 가이드 홍용해씨의 헌신적인 서비스도 감사하고~ 모두 감사한 나날이었습니다.
평점 4.2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남*찬
작성일 2023.08.16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입니다.

 

남*우 고객님, 소중한 상품평을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셨다니 정말 기쁘네요. 감사의 뜻으로 고객님 계정으로 소정의 혜초포인트를 지급해드렸습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기쁘게 받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