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이킹] 돌로미테 자연기행+오스트리아 11일(K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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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8.03 |
작성자 | 손*미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유럽 |
돌로미테 하이킹 잘 다녀왔습니다. 좋은 여행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다른 분들이 예쁜 글들 많이 올려 주셨네요. 저는 개인적인 감상이 아닌, 실용적인 글을 올리겠습니다. 다음 여행에 참고할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1. 물론 하이킹 좋았습니다. 세체다와 트레치메는 특히 좋았고요. 그러나 하이킹이란 테마에 맞추느라, 너무 가벼운 산책수준을 끼워넣은건 좀 아쉽습니다. 첫번째 간 호숫가나 폭포는 해외까지 가서 하기엔 좀 부족하네요. 억지로 걷는 시간을 넣는거 보다는 하이킹 하는 날은 3~5시간의 하이킹을 제대로하고, 그렇지 않은 날은 제대로 시티투어를 하는게 어떨까요? 2. 손동준 인솔자와 박성룡 가이드는 대만족입니다. 손선생은 정말 열심히 하시고, 진행이 정확합니다. 헷갈리게 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거의 경호원 수준으로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박선생은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가이드입니다. 단순한 여행지 정보를 뛰어넘어 우리에게 생각의 실마리를 던져주더군요. 달달 외워서 얘기하는게 아닌,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사려깊은 분입니다. 많은 얘기를 하기보다는 꼭 필요한 얘기를 의미있게 전달하는 훌륭한 가이드입니다. 그에 비해 비엔나 가이드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1분도 쉬지 않고 얘기하니 귀가 시끌? 예를 들어 벨베데르궁전에서 화장실 가는길 5분이상 설명. 만나는 장소 오는 법도 그이상 설명. 쓸데없는 말이 너무 많아 피곤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수도 있겠죠 ^^ 3. 식당은 대체로 만족하지만, 불친절한 식당이 있었습니다. 인스부르크 식당은 접시를 던지는 수준이고, 2층에 올라가 스테이크 먹은 집은 빵을 봉지에 담아 주고 ㅠ 4. 비엔나 콘서트는 정말이지 실망. 콘서트라고 해서 비엔나에 걸맞는 콘서트홀을 기대했는데, 강당에 의자 갖다 놓았네요. 음악도 별로~ 아시아 관광식당에서 쇼 보여주는 수준~ 이건 정말 바꾸었으면 좋겠네요. 빼던지 제대로 된 공연을 가던지? 5. 호텔은 만족. 첫날 공항호텔 외에는 모두 좋았습니다. 그룹투어라서 기대 안했는데, 만족합니다. 몇가지 불만을 적은건, 제가 혜초를 계속 이용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좀더 세심한 기획으로 좀더 멋진 여행을 만들어주세요. 하이킹이나 낯선 나라는 그룹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혜초는 믿고 같이 갈수 있는 여행사입니다. 이번 여행, 풍광도 좋고, 진행도 좋고~ 또하나의 아름다운 경험이었습니다. 손선생이 얘기하길, 하고 싶은 얘기는 모두 정새봄대리에게 말하라고 했습니다 ㅋㅋ 손동준씨 박성룡씨,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또 만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평점
4.6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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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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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8.03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정새봄 대리입니다.
말씀하신 여러 부족한 사항들 꼼꼼히 메모해두었다가 내년엔 좀 더 멋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혜초를 이용하기 위해 애정어린 말씀을 해주신것은 아무래도 부족한 부분들 이외에는 만족스러운 여행이셨기에 남기시는 글이라는것을 압니다. 사려깊은 말씀 감사드리며 혜초 포인트 10000점 적립해드리니 앞으로도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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