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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킬리만자로] 마차메루트(캠핑)+아루샤 사파리 11일
작성일 2023.09.09
작성자 황*철
상품/지역
트레킹아프리카/피크등반
나의 지경을 넓히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 '킬리만자로'

우연히 TV를 보다가 킬리만자로를 다시금 바라보게 되었고 '아! 그래~ 내가 킬리만자로를 가고 싶어했었지..' 하며 갑작스런 마음의 동함으로 지난 연말에 몇몇이 합을 맞추고 이내 혜초의 담당자 박진형대리님과 상담이 이루어지고 결국 킬리만자로를 두발로 밟고 왔다.
나는 이 소중한 경험으로 인해 고생도 되었지만 나의 지경이 넓어졌다고 자부한다.

짧은 트레킹 기간동안 함께 한 모든 분들과 세심한 배려와 인솔로 끝까지 함께 오르고자 애쓰신 박진형대리님께 감사드린다. 높이마다 달라지는 식생대와 주변의 지형 등에 대한 설명과 안내, 식사때마다 부지런히 만들어내는 맛있는 한식들(이 음식 덕분에 무사히 정상을 밟았다는데 1표!!), 장비 및 복장 착용에 대한 자세한 브리핑.. 특히 마지막날 예정보다 1시간 일찍 출발하는 결정으로 시간적으로 조금의 여유를 더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물론 우리의 운행속도를 반영한 것일 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서 누구 하나 빠짐없이 16명 모두가 정상을 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박진형대리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개인적으로 산장을 이용하지 않고 텐트를 이용한다는 것에 더 마음이 끌려서 마차메루트를 선택했지만 실제로는 어떨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탁월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다행이 날씨가 좋아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넓게 펼쳐진 캠프사이트와 발 아래 보이는 가득한 운해의 바다 가운데 떠 있는 듯한 멋진 풍경은 킬리만자로 정상보다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다. 혹시나 킬리만자로를 고려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마차메루트를 강력 추천해본다.

해발 5,895미터는 어떤 느낌일까? 그 압박은 과연 어떨까? 설렘과 두려움이 있었고 실제로 3,000미터 대에서 고소로 약 24시간 고생했지만 고소약 복용 등으로 이후로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 5,000미터 대에서 다시 고소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었지만 정상을 거쳐 하산하기까지도 계속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서 무척 다행이었다. 고소에 대해서는 몸소 버텨서 이겨낼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고소약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협
작성일 2023.09.11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아프리카팀 김상협 사원입니다.

우선 킬리만자로 등정에 성공하신 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힘드셨을텐데

여러 장애물들을 이겨내고 등정하신 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또한 아주 생생한 후기와

등정을 위한 여러 좋은 노하우들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상품평을 적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포인트 적립 도와드렸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다음 여행도 저희 혜초여행과 함께 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