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11일
작성일 2023.10.16
작성자 안*복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여행일정 : 10월 4일~14일

ABC에서 안나푸르나 고봉을 가까이서 마주하는 순간의 감동으로 나의 버킷리스트는 완성되었다. 고산증과 높은산을 오를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ABC에 도달할 때까지는 두려움과 긴장감에 신경이 팽팽해지기도 했지만 노련한 박진형 대장님과 혜초의 시스템 덕분에 무사히 4130미터 고지를 밟았고 자신이 자랑스럽고 뿌듯하였다.

1. 식사 : 잘 짜여진 식단과 정성스러운 요리 솜씨에 네팔인지 한국의 한식당인지 헷갈릴만큼 맛있었다. 고산증과 산행에 대한 체력적인 부담을 고려한 맛있는 한식 위주 식단은 3차례의 혜초 트레킹 상품 중 단연 으뜸이었다

2. 일정 :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고산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산 지형의 특성상 가파른 계단길이 있어 다리에 부담은 있었지만 각자 산행속도에 맞게 안전하게 '비스따리'를 외치며 한걸음씩 내딛을 수 있는 가이딩이 있어서 좋았다. 눈으로 몸으로 히말라야를 담을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

3. 숙소 : 롯지의 특성상 호텔과 같은 시설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ABC에 이르기 위해 감당해야 할 불편함이 있다면 롯지에서 생활이겠지만, 롯지에서 만나는 외국인과 네팔의 흥겨운 가무, 가벽넘어 들려오는 옆방 외국인 대화소리, 낙후된 세면과 화장실 시설을 언제 또 경험해볼 수 있을까 생각하면 이 또한 재미있는 시간들이다.

4. 고산증 : 박진형대장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되었다. 잘 먹고, 잘 자고, 물 많이 마시고, 비스따리(천천히)하고, 씻지 않고, 몸을 따듯하게 하고...... 이 방법으로 고산증을 겪지 않을 수 있었다.

5. 박진형 인솔자는 네팔 용병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었고, 일정과 주의 사항을 세심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었으며,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없는지 보살피며 선두와 후미를 종횡무진하며 안전하게 산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리더해주었다. 힘든 산행임에도 불구하고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훌륭한 풍광을 사진에 담아 우리에게 제공해준 멋지고 믿음직한 리더였다.
현지 가이드들도 선한 눈빛의 친절함으로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갖고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한명한명 이름은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들의 진솔함은 맘속에 인상깊게 남을 것 같다.

서로서로 응원하고 격려하고 배려해가며 즐겁게 무사히 다함께 목적을 이루어낸 함께 산행한 우리 팀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오*련샘
작성일 2023.10.17

안녕하세요 선생님, 혜초트레킹 오수련샘 사원입니다.

 

우선 선생님의 버킷리스트였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산군!
그런 멋진 여정을 혜초와 함께 해주신 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산이라는 코스 특성에 따라 숙박, 식사 그리고 인솔자 배정까지

꼼꼼히 신경쓰는 혜초의 노력을 알아봐주신 것 같아 감사하고 기쁩니다.

 

박진형 대리와 현지 스태프들에 대한 칭찬은 꼭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ABC에서 안나푸르나를 마주하며 느끼셨던 그 감정이 오랫동안 지속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트레킹을 다녀오신 동안 한국도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기 바라며 감사의 의미를 담아 포인트 적립 도와드렸습니다.

 

다음 혜초 상품에서 만나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