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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필석 동행] 산티아고 하이라이트 16일/17일 순례
작성일 2023.10.19
작성자 이*숙
상품/지역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오래된 나에 버켓리스트1호는 단연 산티아고순례길 이었다
그것도 800키로 종주를 간절히 하고 싶었다

일상에서 관계에 조율을 우선적으로 관리해야 되는 나에 직업상 우선 그런 무거운 일상에 인간관계에서 벗어나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를 향한 길을 걸으면서 나에 신앙적인(카톨릭) 동기와 사도에 길을 체험과 묵상과 함께 순례자의 일원으로서 마냥 그 길을 걸으면서 현실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위로받는 치유와 힐링이 간절히 필요하였다

현실적으로 나에 여건상 40일간에 일정을 진행하기엔 불가능하였다 담당자와 여러 방법에 관하여 상담을 하면서 ~~~
또 미루어야되나? 고민하다가 해초담당자에 권유되로 하일라이트라도 해보라는 권유에 함께 윤상무님에 일정에 동참하게 되었다

해초여행사에 생쟝에서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순례길 250키로 하이라이트 17일간에 일정으로 최대한 종주에 의미가 충족되기를 기대를 가지고 출발을 하였다..
마드리드를 도착했을 때 공항에서 현지가이드인 지나님께서 마중나와 주시고 거기서부터 일정에 합류 전 일정을 함께 해주셨다

프랑스생장에서 순레자여권을 발급받고 피레네산맥으로 첫일정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오리손까지 택시로 이동 성모님언덕에서부터 도보가 시작되었지만
택시로 올라와서인지 조금 걷다보니 스페인국경을 넘게되면서 하나된 유럽을 실감하게되었다


피레네에 드넓은 산맥에 초원과 구릉에선 양들과 말과 소들이 방목되고 있었고 그런 자연환경에 사육당하는 동물들에게서 평화로움과 행복함이 그길을 걷는 인간과에 공존으로 하나되는 아름다움이 펼쳐져있었다
너무나 갈망했던 여기 이 길을 28명 일행들과 함께 환호와 행복함으로 충만되어서 가뿐이 산맥을 넘을수 있었다

그 다음에 일정 들 론세스바예스에서 로그로냐 풍요롭고 아름다운 나바라구간은 비를 맞으면서 철재순례자 조형물 뻬르돈 용서에 언덕을 넘어서 중세에 왕비가 순례객들을 위해 지었다는 뿌엔테라이나 다리도 지났다 비속에 순례길은 마을에 성당들과 어우러져 많은 수도원들이 알베르게로 이용되면서 전체가 순례길에 일부분으로 자연스레이 순례객으로 동화되기에 충분하였다..
리오하주에 포도밭과 산토도밍고에서 부르고스성당까지 또 메세타고원지대와 레온성당으로~~~
그 아름다운 이국적인 풍광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하지만 우리 일정 프로그램상 호텔숙식에 조석은 풍부한 호텔식이었고 버스로 시작 지점을 이동해서 또 점심은 지나님에 제안으로 전 구간을 단체식으로 미리 맛집 예약을 하기로 했고 중간 구간 화장실이용 때문에 바에서 기다려서 음료와 함께 또 단 체로 휴식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단체가 전 구간을 함께 움직여야되는 되서 오는 소란스러움 과 그 길 에서 난 또 관계에 신경을 써야되는 불편함이 서서히 생기게 되었다...
혼자 한참을 걷다가 일행에서 이탈되어 한참을 기다리기도 했지만
자유롭지 못한 트레킹이 애초 나에 길 과에 의미에 집중하지 못하게 되었다

상무님께서 몇 번이나 이번 팀들은 특별난 팀으로 가을소풍 온 듯 하다고 사리아구간 부터는 순례길에 집중하여 달라고도 말씀하셨지만 장시간 이동에 함께 돈독해진 단체는 통제 되지 않았고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에 도착 또 무시아로 이동 긴 여정은 그렇케 마무리되었다

이제 서울에 돌아온지 2주가 지나면서 내가 그토록 갈망했던 다녀운 산티아고길에 대해서 지인들과 예기를 나누면서 난 솔직하게 만족했다 라고 예기 하지 못하고 있다 그 먼 길을 떠나서 본질에 충족되지 못한 여행이 지금도 아쉬움이 크다..

난 해초여행사에 패케이지 여행이 아닌 순례길을 떠났기 때문이다
애초 나에 산티아고 순례길에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

물론 일정에서 값진 보너스도 있었다 부르고스 레온 루고 데콤포스텔라등 성당들을 순례하면서 지나님에 성서적인 역사적인 영혼이깃든 해설과 데콤포스텔라성당미사에보게된 향로미사는 일생에 잊을수없는 감동에 순간이었고 긴 트레킹에 부상자등이 생기면서 지나님과 상무님에 살뜰한 배려도 따뜻한 추억이 되었다

여행 후기들이 모두가 만족한 평들을 올렸지만 나도 단체 여행으로 너무 융숭하게 대접을 받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만족할만하다고 할수있다

편안함과 여유로운 리딩으로 우리를 이끌어주신 상무님과 지나님에 해박한 해설에 열정가이드는 참으로 훌륭한 콤비였다

하지만 순례를 목적으로 떠나는 분들에 대해서는 이런 이견을 꼭 참고할 필요가 있겠으며 해초 담당자님들에게도 이런 부분에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이미 나에 하이라이트순례길은 끝났지만 다시 순례를 주 목적으로 떠나는 분들이 나와 같은 아쉬움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에 후기를 대신한다...

평점 3.8점 / 5점 일정3 가이드5 이동수단3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한*석
작성일 2023.10.20

이*숙 님,

안녕하세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은 게 엊그제 같은데 귀국한 지 벌써 보름이 지나고 있네요.

늘 맨앞에서 걷거나 묵묵한 모습으로 순례길을 따르던 이*숙 님 모습이 지금도 그려집니다.

순례에 참가한 많은 분을 기대만큼 만족케 해드리는 게 인솔자로선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알프스나 히말라야 경우 좋은 날씨에 멋진 풍광을 계속 펼쳐지면 대부분 만족하시지만 

순례길은 워낙 다양한 분들이 참가하고,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순례의 의미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거리두기, 묵언순례 등을 말씀드리긴 하지만 

뜻대로 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특히 올 가을앤 유난히 풍광이 화려하고 밤, 사과, 호두 등 

손을 끌어당기는 먹거리가 즐비했기에 순례길이라기보다는 시종일관 가을소풍 분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숙 님께서는 특히 순례길 중 사람간의 불편함도 있었고, 

귀국했을 때는 짐이 같이 도착하지 스트레스를 더 받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이 점 송구하게 생각하며, 차후 순례길에 나설 때는 이*숙 님처럼

순례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분들 위주로 초점을 맞춰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한필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