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모로코] 컬러풀 시티 촬영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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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1.22 |
작성자 | 김*화 |
상품/지역 | 골프사진테마 |
저는 그린리뷰 블로거입니다. 당연히 안면몰수 솔직후기죠~ ㅋ 이틀 동안의 길고 긴 비행시간과 다음 포인트까지 버스로 3~7시간을 이동해야하는 고단함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좋았던 점 : 마라케시의 제마 엘 푸나 광장의 야시장과 수크 메디나(골목시장)도 좋았음. 쉐프샤이엔 가던 중에 즉흥적으로 들른 우애잔 공터에서 열리는 ‘쑥(장터)’도 너무 좋았음. 사실 관광지 탐방보다는 그 나라의 있는 그대로의 생활상과 맞닥뜨리는 것이야말로 여행의 진수이자 진면목임. 현지가이드 센스 짱~! ‘죽기 전에 꼭 가봐야지~‘ 했던 사하라 사막. 낙타를 타고 들어간 사하라 사막의 일몰 풍경은 아직도 눈에 어른거릴 정도임. 그 외 에이트 벤 하두 성채와 토드라 협곡도 좋았음. 붉은 성채와 붉은 바위산, 붉은 사막.. 모로코는 나에게 붉은색의 모로코 국기처럼 온통 붉은빛 여운으로 남아 있음. 활달하고 흥이 많은 현지 가이드도 좋았음. 아쉬웠던 점 : 첫째날과 마지막날은 5성급 호텔. 첫째날 호텔은 5성급이라고 하기엔 얼척이고 3성급 정도? 마지막날 Kenzi Tower 호텔 외에는 무언가 문제가 있었음. 세면기 물이 안 빠지고, 샤워 시 물이 밖으로 나가는 구조인데 물 빠지는 하수구가 없고, 변기 물을 내리면 물이 멈추지 않고, 복도로 난 창문이 잠기지 않고, 온수 보일러 고장으로 자정 가까운 시간에 샤워하고.. 이런 것들은 결국 모로코스러운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해할 수 밖에. 모로코스러움으로 이해한다고해도 탕헤르의 호텔(무려 4성급)은 해도 너무 했음. 방에 가득찬 퀴퀴한 곰팡이 냄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방충망도 없는 창문 열고 잤는데 으아~~ 지독한 매연 + 밤새 시끄러운 소리. 기획자님께 한 말씀 : 도심 위치라 호텔까지 가는데 트레픽도 심한데다가 곰팡이와 매연과 소음. 다른 호텔로 재고해 보시길. 마지막날 하산2세 모스크. 외부만 둘러 보는 일정. 외부만 보면 건축비 1조원이 의아할 만큼 평범. 세계의 모스크들이 대부분 내부를 공개하지 않는데 반해 하산2세 모스크는 9시 10시 11시에 관광객에게 공개하고 촬영도 허용함. 입구에서 살짝 들여다 본 모스크 내부 천정의 어마무시한 디테일 목격. 안에 물이 채워진 공간도 있다고 함. 여기까지 와서 모스크 내부를 보지 못하다니.. ㅜㅜ 인솔자님께 개인이 입장료 부담하고 (공원과 가까운 위치임) 내일 오전 일정에 다녀올 수 있느냐고 여쭈었지만 불가하다는 답변. 결국 다음 날 오전 내내 아랍연맹공원에서 산책하고 광장의 비둘기(한국에서는 날개 달린 쥐) 촬영으로 마무리. 관광도 촬영도 그닥이니 공항에 3시간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렸음. 혜초의 문화탐방팀은 보딩패스 1시간 전에 공항 도착함.
평점
3.8점 / 5점
일정3
가이드4
이동수단5
숙박3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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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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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1.23 |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 아프리카팀 김홍명입니다. 모로코 컬러풀 시티 촬영 상품을 잘 다녀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녀오신 후 좋았던 점과 아쉬우셨던 점에 대해 상세히 적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호텔에서의 문제는 저희도 충분히 인지를 하고 있는 문제이고, 말씀해주신 탕헤르와 마라케쉬 숙소는 교체를 검토중입니다. 이미 알고계신대로 모로코의 숙소들이 표시되어있는 성급에 비해 열악한 시설을 보여주는 면들이 있어 저희도 면밀하게 검토를 한 후 숙소선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산2세 사원은 원래부터 외부촬영만 계획되어있는 일정이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고 원하시는 사진이 많이 나오지 않아 아쉬운 점이 있으셨던 것 같습니다.
모로코에서 국제선 탑승 시 사람이 많이 몰릴 경우 체크인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기 때문에 보통 출발시간 3시간 전에 공항 도착을 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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