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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혜초인도기행1] 오색찬란,북인도 9일
작성일 2025.02.25
작성자 윤*경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7박 9일동안 3천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대장정. 새벽 4시, 5시에 일어나 국내선도 두번이나 타고, 인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기차도 타고, 혜초 여행객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볼보 특등 버스를 타고도 시속 4-50키로미터 밖에 달리지 못하는 도로 사정이다 보니, 북인도 여행은 말 그대로 '빡시다'. 인도 땅이 한국의 34배에 달한다고 하니, 우리는 그렇게 열심히 7일을 돌아봤는데도 '북인도'를 겨우 쫌 보고 왔을 뿐이다. 인도에 대한 수많 '은 선입견과 가스라이팅...그 조차도 확인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으나, 바라나시에서는 생과 사를 한 눈에 넣을 수 있었고. 아그라성에서는 무굴제국의 영광을, 타지마할에서는 역사가 남긴 '사랑꾼' 왕의 증거를 확인했다. 트레킹 상품 찾으러 들어왔다가, 북인도에 낚여서 숙제하듯 나홀로 떠난 여행. 혼자만의 여행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혹시 왕따는 안 될까 싶어서, 조용히 적당히 배려를 해주신 '혜초 N차 여행러' 여사님들. '다음 여행지는 어디에요?' 라는 질문이 그녀들의 일상적인 인사였다. 겁없이 반팔로 활보하다 독한 감기를 달고 와서 여전히 여독은 풀리지 않은 상황이지만, 식사때마다 식당 앞에서 기다려준 이쁜 인솔자 유민님. 혹시 찐 한국인인데 인도 사람 행세를 하는 것은 아닐까 지금도 의심 가는 현지 가이드 반디의 수고에 도움이 되고자 짧은 여행기를 쓴다. 12년만의 힌두 행사때문에 인도 힌두 인구(14억 인구 중 70프로)중 30프로가 모였다는 바라나시 행사 시즌에 방문을 한 것은, 복잡함은 괴로웠으나 한편으로는 행운이었다. 찐바라나시를 목도할 수 있었으니. 그 복잡한 일정 속에서도 노련하게 '인도답지 않은 일사불란함'으로 7박 9일의 일정을 모두 마칠 수 있었음은, 22명의 우리 일행들이 모두 점잖고 스마트했음은 물론이고, 반디와 유민씨의 마음 고생이 한몫 했으리라. 나는 아직 감기가 떨어지지 않은 몽롱함 속에, 해초의 홈피를 들락거리며 다음 여행지를 찾고 있다. 고마웠던 '해초 N차러 여사님들' 처럼. 혹시 또 아는가, 친절했던 그녀들을 남인도 혹은 티벳 어디서쯤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아, 한가지. 혹시 북인도 여행을 꿈꾸며 여행기를 들여다볼 분들을 위한 팁 한가지! 혹시, 커피에 취향이 따로 있는 분들은 좋아하는 휴대용 드립커피를 꼭 챙기시기 바란다. 로칼 호텔에는 에스프레소 기계가 없다. 인스탄트를 주는데, 그 맛이 또 우리가 먹던 맛과는 조금? 다르다. 그리고, 특히 지금과 같은 겨울에는 감기약도 필수다. 한국과의 기온차, 여행 기간 동안에도 아침, 점심, 저녁 기온차가 꽤 있다. 체험자의 조언이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한*영
작성일 2025.02.25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부 한주영 대리입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멋진 사진과 함께 정성스런 상품평 및 추후 여행자를 위한 팁까지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뜻깊고 즐거운 여행이 되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혜초여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음 여행에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상품평 작성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