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뉴질랜드 밀포드트랙 + 남북섬 트레킹 13일
작성일 2023.12.25
작성자 윤*
상품/지역
트레킹뉴질랜드/호주
걷는 순간이 내겐 활기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번엔 지구의 마지막 안식처라고 하는 뉴질랜드다~ 밀포드트랙킹이징^^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또 떠나보자꾸나.

처음으로 큰 배낭을 메어본다. 거울에 비춰진 내모습도 이리저리 보구ㅎ
24명의 동지들과 우리들의 인솔자님 나대리님까지 든든함을 앉고..........

크라이스트처치 Garden City 답게 공원으로 둘러져 있어 그져 부럽기만 한 곳이다. 테카포호스 트레킹에서는 빙하가 녹아 만들어낸 호수의 물빛은 하늘인지 호수인지 그져 넋 놓고 바라만 봐도 좋았다. 감탄사의 연발이였지 하지만 정상이 다가오자 불어노는 바람으로 혜초에서 받은 기념 손수건을 남겨 두고 와야만 했다.
루핀의 계절을 제대로 맞이한 일정이여 이 또한 탁월한 선택이였다. 두번째 트래킹은 마운트쿡이다 자연을 지키려는 마음들이 여기저기서 오히려 뉴질랜드 국민께 감사와 칭찬을 해주고 싶다.
이제 하이라이트 밀포드트랙!
배낭을 질머진 동지들의 모습들이 왠지 비장해 보인다고나 할까? 나대리님은 무거운 책임감까지 배낭에 넣은 분위기고ㅎ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면서 지낸 시간이다. 내가 다닌 고등학교에서 근무하신 선생님도 뵙게 되어 새록새록 그 시절로 잠시 돌아가도 보았고, 늘 인자한 웃음으로 동참해주신 박선생님 혹여 늦은 발걸음에 폐 끼칠까 먼저 가라고 배려하시는 모습.... 전 같이 걷고 싶었답니다~ 영주에서 오신 심선생님~ 그냥 저질러 보는거야!! 하신 말씀 쪼아요~~
매일 매일의 발걸음은 무겁지만 그곳에 내가 있다는 사실은 늘 흥분되었고 경관은 말할 것도 없는 경의로움 마져 들었다.
3일차 트래킹에서 아쉽게도 컨디션 조절을 못해 서덜랜드 폭포의 장엄함을 보았겠지만 후회되지는 않았다. 낼도 볼 수 있는 자연이 내겐 있다고 생각하기에. 매키넌패서 대피소에서의 따뜻한 코코아로 몸을 녹이며 쉬는 맛또한 내겐 하나의 경험이였다. 4일차의 21KM 긴 거리이지만 자연의 아기자기함의 묘미를 본다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하루였다.
11일차 마지막 트레킹인 통가리로알파인크로싱 19.5KM로 다양한 산세를 보았다. 유황냄새를 맡으며 걷고 내려오는 길에 뒤로 넘어지고ㅎ 이곳 또한 이번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라고 말하고 싶다.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밀포드까지 운전과 가이드의 역할을 해주신분의 이야기는 머릿속에 쏘옥 잘 정리되어 고개를 끄덕 끄덕이며 듣게 된다. 휴게소마다 안전에 신경을 쓰시고 밀포드 트래킹을 어떻게 하면 잘 준비할 수 있는지 끝까지 친절하게 다양한 설명으로 만반의 준비가 되도록 꼼꼼히 챙겨 주셨다. 오클랜드에서 마지막 귀국할 때까지 우리를 안내해주신 가이드님역시 여행에서 놓쳐서는 안 될 것들을 새심하게 도와주셨다. 통가리로트래킹에 안전을 위해 PPT자료를 준비하셔 꼭집어 안내해 주어 막상 트래킹에서 머릿속에 남아있는 상황이 그대로 재현되기 까지 했다. 늘 생각해왔지만 혜초여행사에서의 현지 가이드님들은 베태랑들임엔 틀림없는 것 같다. 마지막 드라이버 캔은 밝은 미소로 안전하게 운전해 주어 감사했다.

마지막으로 나대리님 인솔자의 역할을 넘어 매 순간 해성처럼 나타나고 어느 순간엔 늘 주변에 말없이 맴돌고 있어 보기만해도 미소가 저절로 나왔다. 어떻게하면 이번 일정을 안전하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까? 고민하며 한분 한분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오히려 경험이 많으신 어르신들에게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는 자연스러운 노력 또한 보기 좋았다. 정말 응원해주고 싶은 나대리님 감사했어요~~~~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박*정
작성일 2023.12.28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대양주팀입니다. 

 

먼저 귀한시간 내셔서 멋진 사진과 함께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년 중에서도 루핀을 볼 수 있는 기간은 짧은데, 루핀이 만개한 테카포 호수와 남섬의 풍광들을 보셨다니, 저까지도 부러운 마음입니다. 

 

이번 일정 모든 여행지에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안전하게 여행 마치신 듯 보여 저희 팀도 기쁜 마음입니다. 

 

나영제 대리님과 현지가이드님께도 선생님의 좋은 말씀 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포인트 적립해 드릴 예정이며, 항상 건강하시고 연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