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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3대 트레킹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
작성일 2025.06.07
작성자 엄*라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벌써 다녀온 게 지난 주네요. 말로만 들어 가보고 싶었던 옥룡설산..
부푼 꿈을 안고!
청두에 도착해서는 바로 공항내 호텔로 가서 잠을 청하고 리장으로 고고씽.
우리 10명은 오붓하게 서로를 소개하고 화기애애하게 앞으로의 트래킹의 성공을 위해서 화이팅했으나..ㅎㅎ
처음에 너무 쉽게 생각했는 지 오르막길이 쉽지 않아서 몇 분은 말에 배낭을 맡기고 힘겹게 걸었지만 차마객잔에서 모두 환하게 하루를 마무리했죠.
그리고 다음 날도 그런대로 잘 걸었으니 날이 고르지않아 설산은 알굴을 내밀지 않고 우비를 입었다 벗었다..
다음날 3100부터 시적하는 코스.
우리 모두는 산소통을 쥰비하고 트래킹시작. 숨이 살짝 찼지만 큘한 척..
저와 친구는 A코스로 가기로 했는 데 그게 잘 걸어서가 아니고 평생에 한번이니까 그래도 갔노라, 걸었노라, 찍었노라의 원대한 꿈을 안고 시작했으나 날씨는 우리를 도와주지 않고 비가 오락가락에 질퍽거리고 안개는 껴서 설산을 가는 건 지 극기휸련을 고산으로 받으러 온건 지.. 뷰를 보면 힘든 게 좀 줄어들까도 싶은 데 설산은 야속하게 끝끝내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으니 힘이 곱절로 더 들었던 하루.
어찌어찌해서 동행분의 화이팅으로 4260미터까지 무모하게 가서 소박한 푯말앞에서 인증샷하나 찍고 동행분은 전망대가 있을 까 조금 더 올라감을 시도하시다가 내려오셔 같이 하산..
아주 너무 힘든 산행이였다. 일단 숨이 안쉬어지고 다리가 너무 무겁고, 머리는 깨어지고..
그래도 저녁에 우리팀분들과 식사하고 쉬니 또 쌩쌩해짐 ㅎㅎ
오늘은 3일쨔 먹은 오골계 백숙이 생각난다.
역시 식사와 숙소는 혜초다.
수고해주신 가이드님, 유리팀원분들
모두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
평점 4.6점 / 5점 일정4 가이드4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