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북아프리카 3국+사하라 사막 16일(EK)
출발일 2025.10.13
작성일 2025.11.03
작성자 공*호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아프리카/이집트/모로코
북아프리카 3국 + 사하라 15일 트레킹 여행 후기 (2025.10.13 ~ 10.28)

이번에 저는 북아프리카 3국과 사하라 사막을 포함한
15일간의 트레킹 여행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나이 때문에 참가를 망설였습니다.
혹시 다른 참가자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을까,
또는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컸습니다.

그러나 지금 돌아보니,
그런 망설임이 무색할 만큼
참가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2박 3일간의 사하라 캠핑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강렬하고
깊게 남은 순간이었습니다.

밤하늘 가득 쏟아지는 별빛 아래에서 잠들던
그 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하기 참조 “사하라의 별빛 아래에서 인생의 쉼표를 만나다
]

이번 여행을 통해 느낀 것은,
이런 장기 트레킹에서는 함께하는
사람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작은 불편함과 불만을 내려놓으며
양보하는 마음이야말로
여행의 품격을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강일옥 차장님의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온 치밀한 준비와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행 내내 곳곳에서 그분의 따뜻한
리더십과 진정성 있는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형식적인 친절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배려라는 것을
모든 참가자들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버킷리스트의 한 페이지를
아름답게 완성시켜준 혜초여행사와
강일옥 차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여행은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잊지 못할 추억으로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사하라의 별빛 아래에서 인생의 쉼표를 만나다
]

여행이란 언제나 낯선 설렘으로 문을 엽니다.
모르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그 길 끝에서 마주할
나 자신에 대한 작은 기대?

그러나 여행은 때로 고통과 불편을
함께 내어주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떠납니다.
그 길 위에서 새로운 흔적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살아 있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하라사막의 여정은
나에게 그런 깨달음이었습니다.

알제리의 사회주의적 분위기 속,
아직 발전되지 못한
현실의 불편함을 견디며
나는 우리가 얼마나 풍요로운 세상에
사는지를 새삼 느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모래의 바다,
수평선 너머로 흘러내리는 붉은 노을,
하루의 숨결이 식어가며
바람이 모래결을 쓸고 지나갈 때,
그 장대한 풍경 앞에서
나는 말없이 서 있었습니다.

이토록 광활한 자연 앞에서,
나는 얼마나 작고,
또 덧없는 존재인가.
그러나 그 초라함 속에서
오히려 자유를 느꼈습니다.

욕심이 스러지고, 생각이 멎고,
모래와 바람과 하늘이
나를 품었습니다.

80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토록 거대한 자연의 품에
안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 순간, 인생의 무게는
가볍게 흩날리는
모래처럼 느껴졌습니다.

무엇을 더 바라랴?
이 고요함이 곧 위로요,
치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그래서 다시
떠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고통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황량함 속에서 생의 빛을
발견하게 되니까요.

사하라의 붉은 노을은
아직도 내 마음 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 불빛은 아마도,
남은 생의 길 위에서
나를 다시 길 떠나게 만들
조용한 불씨가 되어줄 것입니다.

[“사하라의 별빛 아래에서 인생의 쉼표를 만나다"]
여행이란 언제나 낯선 설렘으로 문을 엽니다.
모르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그 길 끝에서 마주할
나 자신에 대한 작은 기대?

그러나 여행은 때로 고통과 불편을
함께 내어주기도 하지요.
그럼에도 우리는 떠납니다.
그 길 위에서 새로운 흔적을 발견하고,
그 속에서 살아 있음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사하라사막의 여정은
나에게 그런 깨달음이었습니다.

알제리의 사회주의적 분위기 속,
아직 발전되지 못한
현실의 불편함을 견디며
나는 우리가 얼마나 풍요로운 세상에
사는지를 새삼 느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모래의 바다,
수평선 너머로 흘러내리는 붉은 노을,
하루의 숨결이 식어가며
바람이 모래결을 쓸고 지나갈 때,
그 장대한 풍경 앞에서
나는 말없이 서 있었습니다.

이토록 광활한 자연 앞에서,
나는 얼마나 작고,
또 덧없는 존재인가.
그러나 그 초라함 속에서
오히려 자유를 느꼈습니다.

욕심이 스러지고, 생각이 멎고,
모래와 바람과 하늘이
나를 품었습니다.

80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토록 거대한 자연의 품에
안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그 순간, 인생의 무게는
가볍게 흩날리는
모래처럼 느껴졌습니다.

무엇을 더 바라랴?
이 고요함이 곧 위로요,
치유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그래서 다시
떠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고통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고,
황량함 속에서 생의 빛을
발견하게 되니까요.

사하라의 붉은 노을은
아직도 내 마음 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 불빛은 아마도,
남은 생의 길 위에서
나를 다시 길 떠나게 만들
조용한 불씨가 되어줄 것입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최*우
작성일 2025.11.03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아프리카팀 최슬우 대리입니다.

 

우선 소중한 시간 내주시어 멋진 사진과 함께 상품평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의미로 혜초 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 자유롭게 사용해 주세요.

 

쉽지 않은 일정이셨을 텐데 여행을 잘 즐기고 오신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낍니다.

 

다음 여행에서도 만족스러운 여행 되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