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핵심일주] 천상고원 티벳 청장열차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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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 2025.07.12 |
작성일 | 2025.07.24 |
작성자 | 이*애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티벳/부탄/파키스탄 |
사진으로만 보던 포탈라궁을 보고싶었고 그 곳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오체투지를 하고 긴 시간 고행을 하는지 궁금증을 풀고 싶었다. 이 의문에 대한 답은 얻지 못했지만-직접 대화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없었고 언어가 통하지 않으니- 티벳사람들의 경건하고 간절한 오체투지와 쉬지 않고 기도를 하며 마니차와 염주를 돌리는 종교적인 믿음의 깊이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혹시라도 고산증때문에 제대로 구경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칠까봐 가기 전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고산증 예방약을 처방받아 미리 먹으며 대비해서인지 라싸에서 마지막날 심하게 두통을 겪은 외에는 거의 고산증을 겪지 않았다. 고산증으로 상당히 고생한 분들이 계셨다. 카메라를 아무데나 들이대도 멋진 작품이 되는 흰색과 붉은색, 푸른하늘이 조화를 이루는 포탈라궁, 티벳인의 성지 죠캉사원, 세라사원에서 본 붉은 옷을 입은 승려들의 재밌는 경연장면 외에도 아름다운 설산, 암드록쵸와 남쵸호수의 푸른 물, 파란 하늘, 유채꽃, 야크와 야크똥 등 신비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저녁때 라싸의 호텔방에서 쉬고 있을 때 갑작스럽게 내리던 우박과 눈앞에서 번쩍이는 번개, 칭장열차에서 바라본 눈 내리던 풍경까지... 귀한 자연현상까지 경험했던 재밌는 시간이었다. 처음부터 여행을 함께 한 김길민 인솔자는 우리들의 안전과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썼다. 시안에서의 가이드분들도 안내를 잘 해주었지만 라싸에서의 5일을 함께 했던 박향옥 가이드는 몸에 컴퓨터를 장착했는지 술술술술 설명도 잘 하고 우리들 건강까지 엄청 챙겼다. 고산증에 좋다는 약초다린 물을 매일 먹게 해주고, 매끼니 김치며, 김, 무말랭이무침, 깻잎과 고추절임, 명이나물까지 준비해왔다. 상추쌈과 과일까지 먹었으니... 음식이 맞지 않아 잘 먹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이번 기회에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계획이 여지 없이 무너져 내렸다. 청장열차를 타고 가던 중 해발 5200미터와 시안행 고속열차에서에서 먹은 따뜻한 맥주까지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여행의 백미는 역시 사람. 낯선 사람들이 만나 좋은 친구가 되는 여행이야 말로 좋은 여행 아닐까? 좋은 사람들을 만난 좋은 여행이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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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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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25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티벳팀 최슬우 대리입니다.
우선 소중한 시간 내주시어 멋진 사진과 함께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의미로 혜초 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
티벳의 멋진 풍경과 문화를 잘 경험하고 오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 기쁩니다.
인솔자와 가이드에 대한 좋은 말씀도 잘 전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에서 만나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