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카자흐+키르기즈] 천산 하이라이트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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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 | 2025.07.05 |
작성일 | 2025.07.16 |
작성자 | 김*익 |
상품/지역 | 트레킹몽골/키르기즈/카자흐 |
아름다운 야생화와 설산, 날 것 그대로의 아름다운 자연은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카자흐스탄 현지 가이드는 충분한 지식으로 산행과 현지 일정을 깔끔하게 도와주었고 여행 내내 함께 한 현지 두 청년 가이드의 성실하고 따뜻한 태도는 힘든 여행을 편안하고 즐겁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야생화와 설산이 아름다운 콕자일라우 트레킹, 아기자기한 그랜드캐년 같은 샤린 캐넌과 버스 타고 가는 길이 흥겨웠던 카인디 호수,콜사이호수 트레킹을 마치고 먹은 기가 막힌 피자와 샐러드 맛, 숨이 막힐듯한 풍경의 알틴아라샨 2600고지, 스키장 파노라마 전망대, 이식쿨 호수 유람선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일정이었습니다. 다만 키르기즈스탄 마지막날 스키장 리조트 체크인 시 도로 포장 관계로 빗길을 배낭을 맨 채 30분을 걸어간 점, 캐리어가 사람들 보다 제법 늦게 도착한 점 등은 사전에 미리 확인만 하였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 숙소의 환경은 경관에 비해 열악한 편이었습니다. 카자흐스탄 마지막 날 숙소 역시 가장 좋은 리조트라는 소문과 달리 체크인에서 부터 혼란이 연속이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배정된 숙소는 작업자용 기숙사 같은 곳으로 제대로 정비조차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캐리어를 펼 수 조차 없어 가구를 이리저리 옮기다 보니 공사용 페인트 , 언제 청소 했는지 알 수 없는 먼지... 또한 엘리베이터 조차 없어 함께 간 가이드들이 무거운 캐리어를 3층 까지 나르느라 땀에 흠뻑 젖어 보기가 안쓰러웠습니다. 한국에서 함께 간 가이드는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안절부절. 문제점을 상대적으로 길게 적기는 했지만 나머지 대부분 일정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가거나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크로바꿀은 얼마나 부드럽고 달콤한지.... 아주 작은 단점을 제외하고는 크로바꿀 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카자흐+키르기즈 천산 하이라이트 9일이었습니다.
평점
4.0점 / 5점
일정5
가이드4
이동수단5
숙박3
식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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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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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16 |
안녕하세요, 김종익 선생님! 함꼐 다녀온 인솔자 정지원 입니다.
소중한 후기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께 멋지고 좋은 트레킹을 선물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든 일정을 뭐하나 빠질 것 없는 일정이라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한 가이드들에게도 칭찬의 말씀감사드립니다.
다만,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일어난 숙소문제는 다시한번 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추후에는 그런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경쓰겠습니다. 계속해서 보완하고 발전하는 중앙아시아팀 되겠습니다!
계속해서 혜초여행과 함께 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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