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북아프리카 3국+사하라 사막 16일(EK)
작성일 2025.06.27
작성자 김*옥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아프리카/이집트/모로코

머리는 유럽에, 심장은 아랍에, 다리는 아프리카에 두고, 세계의 모든 문명을 다 품은 땅 북아프리카와 사하라 사막을 다녀왔다.
떠날 때 사막 한가운데에서 텐트를 치고 잔다는데 춥지는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다
2박 3일 동안 전기도 없고 전화도 터지지 않고 물도 화장실도 없다는데...
걱정은 사치였고 밤하늘의 주먹만 한 별들을 저녁 내내 치마에 받아 놓았는데 아침이 되니 하늘로 다 올라가 버렸다.
사막이 이렇게 아름다운지 몰랐다. 수억 년에 걸쳐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사막의 조각품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고...

이 땅의 베르베르인들은 한 번도 사막의 주인이 되지 못한 채 사막으로 숨어들어
여행자들을 도와주고 있었고, 사막에는 거대한 침묵만이 모래 위로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었다

여행을 떠나면 먹고 싶은 한식이 다 나왔다. 그것도 물도 전기도 없는 사막에서, 감동이었다. 까만 밤의 낭만은 무르익고 벌겋게 타오르는 모닥불은 있는데, 그래도 사막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 모래 빵이 없었다. TV를 볼 때마다 난 그것이 먹고 싶었다. 떠날 때부터 사막의 모래 빵을 은근히 기대했는데 모래 빵은 모래 속으로 숨어버리고 잉잉!

바람과 모래, 기암괴석만이 존재하는 곳, 이것이면 충분했다. 나머지는 덤이었다. 해박하고 에너제틱 하신 강일옥 차장님, 몸살은 나지 않으셨는지요. 몸과 마음을 다하여 봉사 해주신 강차장님. 당신이 있어 혜초가 사막의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는지 모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살라마리쿰~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최*우
작성일 2025.06.2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아프리카팀 최슬우 대리입니다.

 

소중한 시간내주시어 멋진 사진과 함께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쉽게 갈 수 없는 여행 잘 다녀오신 것 같아 저도 기쁩니다.

 

인솔자에 대한 좋은 말씀도 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