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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석채언 대표이사 동행]정통 차마고도(운남/티벳) 14일
작성일 2025.05.11
작성자 최*삼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티벳/부탄/파키스탄
차마고도에 말(馬)은 없었다 차(茶)를 실은 트럭이 포장도로 위를 달리고 있을 뿐이다
마방이 쉬어가던 숙소도 그냥 관광객을 위한 전시장소나 관광객이 투숙하는 객잔으로 변했다
마방을 따라 외지로 장사나간 남자를 대신해서 소금을 만들던 다큐멘타리에서 본 젊은 아가씨들도 이젠 불수 없었다
마음속의 이상향으로 여겨지던 샹그릴라에도 주변과 전혀 어울지지않는, 볼품없는 거대한 불탑 하나만, 마치 개선문 처럼 무식하게 서있을 뿐이었다
금사강의 호도협 상류는 댐건설로 수몰될거라고 한다
이처럼 모든 것은 시간의 흐름속에 변해가고 있었다. 거스릴수없는 자연의 섭리라 아쉬울 뿐이지만 받아들이면서 마음을 달랜다

그래도 그중에서 변하지 않고 지금까지 유지되는 것은 티베트인들의 불심과
만년설을 머리에 이고 묵묵히 길게 누워있는 거대한 산맥들과
중국을 동서로 연결하는 318번 국도의 24밴드나 72밴드 그리고 주변의 자연경관들은 아직도 그대로 자리를 잡고 있었다

모든 것이 삭막한 3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종교에 의지않고는 살아갈수 없는 그런 척박한 땅에서
티베트인들은 찬란한 불교 문화를 이루었고 아직도 이어오고 있었다
각 사찰의 불교미술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뛰어난 예술품 이었다

아침 일찍 천불사에서 오체투지로 불공드리는 티베트인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와 같은 좋은 환경속에서도 나태해지는 나의 불심이 안타까울 뿐이다

318번 국도 주변의 경관과 고개들은 좁은 국토의 우리나라에서는 느껴보기 어려운,
비록 고산으로 인한 불편은 있지만 한번은 넘어 볼만한 고개들이고 자연경관들이었다

아직도 고산의 충격이 느껴지는 이번 차마고도 문화 관광일정은 좋고 나쁨을 떠나 한번쯤은 경험해볼만 여행이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최*우
작성일 2025.05.12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티벳팀 최슬우 대리입니다.

 

우선 소중한 시간 내주시어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운남부터 티벳까지 고산지역이 포함된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좋은 여행되신 것 같아 뿌듯합니다.

 

다음에도 저희 혜초여행과 함께 의미있는 여행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