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공지] 혜초여행 박장순 이사 킬리만자로 40회 등정, 역사를 다시 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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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8.28 |
혜초여행 박장순 이사 킬리만자로 40회 등정, 역사를 다시 쓰다
혜초여행(대표이사 석채언) 박장순 이사가 지난 6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5,895m) 40번째 등정을 완료했다. 트레킹 전문 인솔자로서 1996년 9월 첫 킬리만자로 등정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그와 함께 킬리만자로에 도전한 손님은 570여 명에 달한다.
탄자니아 북동부에 위치한 킬리만자로는 스와힐리어로 ‘빛나는 산’이라는 뜻을 가졌으며, 7대륙 최고봉 중 아마추어 등산인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만년설로 덮여 있지만 특별한 장비 없이 두 발로 등정할 수 있어 많은 트레커들이 버킷리스트로 삼는 곳이다.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라는 TV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로 일반인이 평생 한 번 오르기도 힘든 산을 40번이나 오른 박장순 이사는 1999년 5월 혜초여행에 입사해 해외 트레킹 전문 인솔자로 활동하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북한산에 오르기 시작한 그는 고1 때 전문 산악 동호회에 들어가 정통 알피니즘을 배우고 북한산 인수봉을 등반했다. 1990년 파타고니아 등반(3,375m)에 성공했으며, 2000년 고 박영석 대장과 함께 티벳 시샤팡마(8,027m) 등반에 성공했다.
킬리만자로 40회 등정비결에 대해서 ‘경험’을 첫 번째로 꼽았다. 고산지역 경험이 많아 고소적응법을 잘 알고 처음 오른 손님보다 쉽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서둘러서는 안 된다. 천천히 올라야 하며 철저한 체온 보호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관건이다.
킬리만자로 인솔 시 직접 식사를 준비한다. 압력밥솥과 한식 반찬을 챙겨가 현지 요리팀과 함께 요리한 한식을 손님들께 제공한다. ‘등산은 밥심’이라는 말도 있기에 최적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킬리만자로 오지에서 제공하는 든든한 한끼 식사는 등정비결 중 하나이다.
올해 만 60세가 된 그와 함께 킬리만자로에 도전하는 손님의 다수는 60대 후반이며 70대~80대 손님까지 함께 산행을 하고 있다. 그 나이가 될 때까지는 자신도 계속 오르고 싶다는 생각으로 체력관리를 위해 주말이면 국내에서도 꾸준한 산행을 이어가고 있다.
등정 소감에 대해서 묻자 그는 “정상에 다녀온 손님들은 말한다. 태어나서 이렇게 힘든 경험은 처음이라고. 그 힘든 곳에 도전하는 손님들을 이끌고 정상의 꿈을 실현해 주는 사람이라는 데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나를 믿고 따르는 손님이 있고 내 체력이 허락하는 한 도전은 계속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장순 이사는 혜초여행과 함께 했기에 40번째 인솔이 가능했다고 말한다. 혜초여행은 설립 3년 차인 1994년 처음 킬리만자로 상품을 출시했다. 지금까지 박장순 이사를 포함하여 총 40명의 혜초여행 임직원이 킬리만자로 여행을 인솔했으며 183팀 2,007명의 손님이 혜초여행과 함께 킬리만자로에 도전했다. 혜초여행의 등정 성공률은 82%로 평균 등정 성공률이 약 50%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등정률을 자랑한다. 선후배 간에 이어지는 노하우와 매뉴얼이 그 비결 중에 하나다. 킬리만자로 첫 인솔을 위해서는 반드시 경험 많은 베테랑 인솔자가 동행한다.
혜초여행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킬리만자로 상품 3개를 운영 중이다. 등정에만 집중한 ▲킬리만자로 마랑구르트(산장) 등반 9일, 사파리까지 함께 여행하는 ▲킬리만자로 마랑구루트(산장) 응고롱고로 사파리 11일 텐트에서 숙박하며 천천히 고소에 적응 가능한 ▲킬리만자로 마차메루트(캠핑)+아루샤 사파리 11일이 있다. 킬리만자로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혜초여행 홈페이지(http://www.hyech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 https://www.hyecho.com/event/plan_view.asp?event_seq=551 전화 문의 : 02-6263-2000(트레킹) 02-733-3900(문화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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