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 카트만두 통신⑫] 히말라야트레킹 나의 체력으로 갈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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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홍 |
작성일 | 2011.11.29 |
[혜초 카트만두 통신⑫] 히말라야트레킹 나의 체력으로 갈 수 있을까?
처음 네팔 트레킹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체력적인 부분을 걱정합니다. 하루 몇 km를 걷는지. 고도는 어떤지. 고산병이 있다는데 힘들지는 않은지……. 일반적인 네팔 트레킹 프로그램은 안나푸르나. 에베레스트. 랑탕밸리 지역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무난히 완주할 수 있는 일정부터 5,000m 이상의 고산지역까지 트레킹을 합니다. 안전한 안내 시스템을 갖춘 여행사를 통한다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체력적인 부분만 볼까요? 고산증세 때문에 힘들게 생각하시는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5,550m를 최고령 76세 어른신. 부모님과 함께 온 7살짜리 아이와 함께 오른 적 있습니다. 오히려 고산에서는 급하지 않게 천천히 오르시는 분들이 완주를 하십니다. 산행 체력은 누구나 다릅니다. 히말라야는 힘으로 오르는 곳이 아닙니다. 다양한 손님들과 트레킹을 합니다. - 등산화를 처음 신어보고 네팔트레킹을 찾은 직장 여성인. - 산악회 활동을 하며 산이라는 산은 두루 다니고 계신 산꾼. - 소위 초재기 산행이라고 하나요? 기록을 중요시하는 분. - 마음의 여유를 갖고 오랜 숙원으로 히말라야를 찾으신 분 불특정 다수의 분들이 모여 함께하는 여행은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특히 오지 여행을 찾는 분들은 다른 문화와 환경을 받아들일 수 있는 넓은 이해가 있어야합니다. 간혹 개성 강한 분들로 인해 팀의 분위기가 좌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왔다가 오히려 쌓이게 됩니다. 히말라야는 멋진 여행입니다. 깨끗한 자연과 순수한 사람들을 만나며 깨어있는 자신을 느낍니다. 기본체력과 산행에대한 의지가 있다면 히말라야는 여러분과의 만남을 거부하지 않습니다. 언제고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이성과의 첫 미팅자리에 꾸미지 않고 나가는 사람 없을 것입니다. 처음이란 무릇 설레이지 않은가요? 히말라야와의 만남 전 여러분을 멋지게 꾸며주세요. 아름다운 인연이 되어 오래토록 함께하길 바랍니다. Self-check1 트레킹 체력지수 □ 등산화를 신고 4시간이상 산행을 해본적이 있다. □ 설악산 대청봉. 지리산 천황봉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 있다. □ 1박 이상 종주산행 또는 둘레길을 걸은 적 있다. □ 산장숙박 또는 야외캠핑을 해본 적 있다 □ 북한산 백운대는 충분히 다녀올 수 있다. (지방분들은 거주지 근교 산행) □ 산악 동호회 활동을 해 본적 있다. (인터넷.오프라인) □ 산행 시 꼭 배낭을 메고 힘들어도 짐은 내가 챙긴다. □ 고산 산행 경험이 있다. (3천미터 이상 고산에 올라본 적 있다) □ 산행을 시작하면 힘들어도 끝까지 완주하는 성격이다. □ 겨울 산행을 해본 적 있다. Self-check2 오지여행 감성지수 □ 여행할 때 오지문화를 체험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 □ 사람들과의 교감을 중요시여기며 다른 사람의 여행을 소중히 여긴다. □ 현지 사람들의 미소와 순수함을 지켜줄 것이다. □ 단체행동을 하다보면 개성이 강한 성격탓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다. □ 혼자서도 잘 즐긴다. □ 여행할 때 항상 책 한권은 가지고 간다. □ 파르밧의 오지여행 수칙을 준수할 수 있다.(- 파르밧의 히말라야 오지여행 수칙) - 네팔 단체트레킹 팀웍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사진 찍을때는 동의를 구하고 이쁘게 담아 주세요^^ - 아이들의 순수를 지켜주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 히말라야 점. 선. 면의 여행입니다 - 스텝들의 역량과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 히말라야 예찬 - 히말라야 소리를 듣습니다. □ 열악한 여행환경(숙소.차량.화장실)을 감수할 수 있다. □ 며칠 동안 샤워를 안 해도 버틸 수 있다 □ 흔적을 남기지 않는 여행을 할 수 있다 (Clean mountain . Clean mind. Happy Travel~!) CHECK IT OUT 14개 이상 준비된 여행자 입니다. 두려움을 버리고 도전하세요. 네팔 히말라야 주요 트레킹 (안나푸르나 BC . 에베레스트 BC. 랑탕히말라야)에 참여 할 수 있습니다. 단체여행을 하다보면 무의식중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게 됩니다. 체력을 자만 하지 말고 고소 영향지대에서는 컨디션 조절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추천프로그램> 안나푸르나 푼힐+BC11일 / 에베레레스트 BC 칼라파타르 15일 안나푸르나 라운딩 15일 / 히말라야 4대 패스 트레킹 8개-13개 꿈꾸는 여행자 입니다. 히말라야에 마음은 먼저 다가갑니다. 당신의 열정으로 색깔있는 여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남을 배려하면서 오랜동안 꿈꾸던 설산의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추천프로그램> 안나푸르나 푼힐+BC11일 / 안나푸르나 BC8일 / 에베레스트 하이라이트 8일 / 에베레스트 BC 칼라파타르 15 8개이하 시작하는 여행자 입니다. 히말라야와의 멋진 만남이 될 수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준비없는 여행은 때론 힘든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설마 8개 이하는 없으시겠죠? 히말라야 참 좋은데 어떻게 설명할 방법이 없을 듯 합니다!^^ <추천프로그램> 안나푸르나 로얄 트레킹 8일 / 에베레스트 하이라이트 8일 공통 : 히말라야는 마음을 채우는 여행입니다. 산행준비 뿐 아니라 문화에대한 이해도 필요합니다. 네팔은 힌두. 불교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지여행은 문화적인 차이가 크기 때문에 좋은 히말라야 안내서적을 통해 인문의 교양을 쌓고 떠나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