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2 안나푸르나 트레킹 실황보고 # 4 (2012.11.12~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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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희 |
작성일 | 2012.11.28 |
이번 팀의 트레킹은 네팔 제2의 축제 ‘띠하르’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띠하르는 행운, 재물, 빛을 관장하는 ‘락시미’신과 함께하는 5일 동안 진행되는 축제입니다 가족들이 모두 모여 여동생이 오빠에게 티카를 해주며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까마귀, 개, 소 동물에게도 푸자 의식을 해줍니다. 밤에는 방문마다 촛불을 밝히고 락시미 신을 초청합니다. 돈을 많이 벌게 해달라는 거지요 동네 아이들은 띠하르 노래를 부르며 무리를 지어 돌아 다니고 어른들은 용돈을 줍니다 이것이 약간 변질되어 곳곳에서 도로를 막고 버스를 못가게 하는 바람에 돈 뜯기고 시간 뺏기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만... ^^ 암튼 재미있는 축제입니다 동네 처녀들 다 모였네요, 예쁜 전통의상을 갖춰 입고….돈 뜯으러(??) ^^ 곳곳에 춤판이 벌어집니다 귀에는 꽃을 꽂아주고 이마에 티카를 해줍니다 ABC 가는 길….. 가을이 완연합니다. 날씨는 베리베리굿입니다. 마침 새하얀 새털구름이 하늘에 흩뿌리듯 수를 놓습니다 제목 : 고독한 가을 ABC 문턱에 선 17인의 용사들 '홧팅!!!' 마차푸차레에 석양이 깃듭니다 ABC의 찬란한 아침 하산길...촘롱 3천계단에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남녀! 性 대결! = 부산 동래고 대표 67세 이근수옹 vs 강릉 대표 박영미여사 세기의 국가대항전! = 한국 64세 정하우선수 vs 네팔 30세 다와 다칼 모두들 필승의 굳은 의지가 보입니다 '아싸~ 내가 이겼당~ ' 성 대결은 싱겁게 박미영여사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이근수님 아쉬움이 큽니다.....왜냐? 1500계단을 예상하고 작전을 짰으나 실제는 1050계단 이었답니다 스퍼트 하려고 하는 순간 종점에 도달했다는........ㅋㅋ (정보 자못드린 제 잘못이어요) 모두가 승자입니다. 활짝 웃으며 포옹하는 두 선수 네팔 다와는 역시 강했습니다 강철희 교수님이 즉석에서 금일봉을 하사하시고... 정하우선생님이 쏘신 독일빵집 빵을 모두들 맛나게 먹었답니다 지누단다에서 모두들 무사 완주에 대한 기쁨의 축배 '위~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은 항상 혜초의 스텝들이 책임집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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