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나슬루 특별 부록] 마나슬루에서 만난 동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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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순 |
작성일 | 2012.04.18 |
이렇게 보면 참 많은 동물을 본것 같습니다. 사진에 못 담은거 까지 참 많은데--- 엄마를 따라다니는 아기 병아리들 벼랑길을 무서워하지 않는 당나귀 포터 물한모금 입에물고 하늘한번 쳐다보고--- 동요 그대로 입니다. 참 신기하더군요 봄 나비의 왈츠, 이높은 지대에 나비가 얼마나 많던지 끊임없이 날아 오는 나비가 정말 신기했습니다. 얼굴만 까만 원숭이 무리 도마뱀이 나와 햇볕을 쬐고 있네요,정말 큰 것은 팔뚝만한 도마뱀(마치 이구아나 같은)이 서둘러 도망가는 것도 보았습니다. 봄꽃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벌 한마리가 정신없이 꽃을 누비고 있다. 우리는 소를 소는 우리를 서로 신기해 구경하고 있다. 야생 산양 무리 차마고도가 따로 없습니다. 동료의 등에 턱을 올리고 쉬고 있는 당나귀 (고놈 참 영리하네---) 네팔에서는 좀처럼 보기드문 돼지/ 왜일까 했는데, 누가 정답일듯한 예길 해주더군요 소나 염소,양 등은 초식이라 방목해도 알아서 먹을걸 찾아 먹는데, 돼지는 잡식으로 방목이 안돼고 또 형편상 사료를 준비해 줄 수 없기에 기르기 힘들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