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히말라얀롯지입니다"(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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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영 |
작성일 | 2013.02.21 |
NAMASTE !!
혜초히말라얀롯지 입니다. 한국은 아직 날씨가 쌀쌀한것 같은데 그래도 어느새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의 문턱에 와있습니다. 그동안 추워서 등산을 많이 못 가셨던 분들도 이제 등산 장비들을 하나 둘씩 꺼내서 손질도 하시고 이번주 휴일에는 가까운 산 어디를 가볼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곳 포카라는 겨울이 끝나고 한 낮에는 한국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주 부터는 낮에 반팔을 입고 다닙니다. 일반적으로 이곳에서 트레킹 하기 좋은 때는 10월 이라고 합니다. 우기가 끝이 나고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트레킹하기 좋은 때를 물어 보신다면 바로 3월 입니다. 비록 한국처럼 4계절이 뚜렸하지 않지만 이곳도 3월 부터는 꽃들이 만개 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그중에서 이곳 네팔 국화(國花)인 랄리구라스라는 꽃이 활짝피어 트레킹 오신 분들을 황홀경에 빠져들게 합니다. 랄리구라스의 영문 공식 이름은 Rhododendron(로도덴드런)이며 진달레과의 꽃으로 주로 붉은색과 핑크색 꽃이 3월에서 5월사이에 활짝피는 꽃입니다. 저희 혜초 회원분들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3월의 랄리구라스가 활짝핀 안나푸르나를 경험 하시고 블로그에 글과 사진들을 많이 올려 놓으셨습니다. 안나푸르나의 하얀 설산과 함께 어울어지는 붉은색의 랄리구라스 꽃숲, 혹시 안나 푸르나 트레킹을 생각하시고 망설이고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3월의 안나푸르나 트레킹 꼭!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혜초히말라얀롯지에서 지사장 양기영 배상 네팔의 국화 "랄리구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