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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2 안나푸르나 트레킹 실황보고 # 1 (2012.10.29~11.09)
작성자 박*훈
작성일 2012.11.16
트레킹 기간 : 2012.10.29 ~ 2012.11.09


Namaste!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네팔 담당 박대훈 대리입니다.
2012/2013 시즌을 맞아 지난 10월 29일 직접 인솔을 다녀왔습니다.^ㅡ^


혜초트레킹 안나푸르나를 이용하시는 고객님들을 위하여 유용한 정보 몇가지를 올려 드립니다.


1. 트레킹 날씨

안나푸르나도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현 계절 평균온도와 차이가 있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손님들께 상담을 드릴 때 봄/가을 복장 위주의 준비와 완벽한 동계 복장으로 권해드렸는데
한낮의 온도는 영상 25도를 상위하여 준비하신 복장이 너무 덥게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트레킹 출발시의 온도는 10도 안팎으로 약간 쌀쌀한 기온에서 시작을 하기 때문에 여름철 복장을 하고 트레킹을 하기에도 무리가 있었습니다.

또한 트레킹을 마무리 할 시간인 오후 4~5시경이 되면 또 다시 쌀쌀해지기 때문에 큰 일교차에 적응하며 컨디션 조절을 해야만 했지요. 해발고도에 따른 온도차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트레킹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안내드리는 대로 가을 복장 70% + 동계복장 30%로 준비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단, 여름 복장 (반팔 2장 + 하계용 등산바지 1벌 정도)을 준비하셔서 쉬는 시간에 환복을 하시면서 트레킹을 하시면 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 입니다.^ㅡ^


2. 페와 호수 보우팅

포카라에 도착하여 즐기시는 페와 호수 보우팅은 원활한 항공스케줄 덕에 차질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좋은 날씨일 경우에는 차질 없이 진행이 되지만 간혹 국내선(카트만두-포카라 구간) 항공의
연착과 현지 기후 변화에 의해서 일정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혜초여행사 전용 라이프자켓은 깨끗하게 운용되어 지고 있으니 보우팅 시 혹시 모를 안전에 대비하여
반드시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故박영석 대장, 신동민, 강기석 대원 추모비 건립

이번 일정 중 손님들께 고인들의 양력과 도전 정신에 대한 설명을 드리며 함께 애도를 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나푸르나에는 박영석 대장님 외에도 많은 한국산악인들이 잠들어 계십니다.

같은 곳을 바라보던 한국산악인들의 도전 정신을 기려주시기 바랍니다.


4. 산행 마지막 날 지프택시 이용

기존에는 마지막 날 하산 트레킹 시간이 약 8시간 이상이었습니다.

이에 따른 조기기상은 물론 산악 지형 도로 건설 현장을 뙤양볕에 먼지를 뒤집어써가며 내려가곤
했었지요. 2012/2013시즌은 시와이-나야풀 구간 지프 택시를 이용하여 1시간 만에 이동을 합니다.
(산행시간:4시간으로 단축)

구불 구불하고 울퉁불퉁한 길을 내려가는 것이 고되기도 하지만 많은 손님들께서 마지막 마무리는
정글사파리로 마무리 하신다며 좋아하신답니다.^ㅡ^


이상 생생 정보는 계속되오니 앞으로도 좋은 내용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단네밧!! (감사합니다_네팔리)

박대훈 대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