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3/1~3/15 EBC/칼라파타르 트레킹 - 신의 영역에 잠시 머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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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희 |
작성일 | 2013.03.21 |
<루크라에서…. 트레킹 출발전 ‘홧팅’을 외치는... 아직은 쌩쌩한 모습들 ^^> 지난 3월1일부터 15일간 펼쳐졌던 쿰부히말로의 여정 EBC/칼라파타르와 촐라패스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모두의 선망의 눈길을 받으며 출발했던 촐라팀은 엄청난 적설량 때문에 촐라를 넘지 못하고 길고도 고된 길을 돌아 로부제까지 올라오는 고행이 되었던 반면 EBC팀은 힘들었지만 다들 각자의 소망한 만큼을 얻는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오름길에서 채 가시지 않았던 겨울의 흔적은 마치고 내려오는 하산길에서 랄리구라스를 비롯한 꽃들이 만개함으로써 모다 지워졌습니다. 트레킹 시작부터 칼라파타르 등정까지는 화창한 날씨가 도와주었고 칼라파타르에서 하산할 때부터 온 하늘 그득 구름이 몰리더니 페리체 도착할 때까지 내내 눈이 쏟아졌습니다. 페리체의 아침! 온 누리 가득 흰 눈입니다. 아마도 이 설경을 보여주려 쿰부의 여신은 밤새 눈을 쏟아냈던게지요. 올라갔던 길을 되짚어 내려오면서 모두들 아쉬워합니다. 언제 다시 이 길을 걸어보나 벌써부터 그리워 합니다. 그리고 또…. 마음속에 소중한 약속을 심습니다 ‘내 다시 오리니…. 히말라야의 품에 꼭 다시 한번 안기리니…. ‘ <아래는 이익범님께서 보내오신 메일입니다.> 여독이 좀 풀리시었는지요 이번 트레킹 조금 힘이 들었지만 아주 보람있는 트레킹이었읍니다 아름답고 웅장한 히말라야 산군들 아마다블람. 칼라파타르에서본 에베레스트정상. 로체.눕체의 설산 파노라마같은 그림같은 풍경들이 아직 가슴속에 촉촉히 젖어있읍니다 이젠 여유로운 마음도 접고 다시일상생활로 본연의 일터로 다시 복귀해야겠읍니다 순간순간 잊을수없는 풍경들 순진하고 천진난만한 셀파.가이드. 쿡. 모두에게 감사드림니다 우리 트레커들 무사히 사고없이 귀국한것에도 감사드림니다. 조금 고생하신 분도 있지만, 또같이 트레킹한 멤버들 모두 서로이해하고 배려하는마음 인상깊고 고마웠읍니다 모두의 감사한 마음을 저의 가슴속에 오래동안 고히 간직하겠읍니다 대구 박인재 오영옥님. 아직 트레킹중인 부산 이용재 김경진님.부평 김용운 이용순님. 반포 최병호님 화성 최광수님. 분당 박영도님. 전주 이기승.김명하님. 진해 이동한님. 대전 임헌승님. 일산최화순님. 양평동 안승준님. 혜초 윤익희 이사님. 여행중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림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겠읍니다. 2013. 3. 이 익 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