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히말라얀롯지입니다(34) - 귀한 손님이 오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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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영 |
작성일 | 2013.12.18 |
나마스테!!
오늘은 저희 롯지에 귀한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금산 간디 학교 학생과 선생님 23명이 인도에서의 6주간의 봉사 활동을 마치고 네팔로 들어 오셔서 저희 롯지에서 저녁식사를 하셨습니다. 제가 직접 국경지역인 소나울리로 마중을 나가서 룸비니에서 하룻밤을 묶고 오늘 이곳 포카라로 모시고 왔습니다. 이곳 포카라에서는 커피농장 홈스테이와, ABC트레킹, 오스트레일리안 캠프에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는 평가회 등의 스케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실 학생들에게 이곳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며 이곳의 정서를 느껴 볼 수 있다는 것이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 가는데 있어서 많은 부분들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절대 빈국이지만 가난하다는 것이 불행한것이 아닌 단지 조금 불편하다는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이곳 네팔... 금산간디학교 학생들 부디 몸 건강하게 안나푸르나의 정기를 가득 받으며 인생에 있어 영원히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 지사장 양기영 배상 오늘 저녁은 돼지고기 바베큐를 준비했습니다. 인도에서 음식이 입에 잘 맞지 않았으리라 생각은 했지만 어찌나 다들 잘 드시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