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히말라얀롯지입니다(48) - 트레킹 시즌을 마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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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영 |
작성일 | 2014.05.30 |
나마스테!!
혜초히말라얀롯지입니다. 어느덧 트레킹 시즌이 마감이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동안은 지난 시즌에 비해 궂은 날씨가 많았고 무더위가 일찍 찾아와 트레킹 오셨던 손님들께서도 조금은 힘든 트레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러한 조건속에도 이번 시즌에는 큰 환자분 발생 없이 무사하게 시즌을 마감 할 수 있어서 이곳에 있는 저로서는 그 보다 더 좋은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언제나 시즌이 마무리가 되면 손님들께 조금더 잘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곳은 이제 우기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오전중으로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점심때쯤 부터 생성된 구름들이 오후에 한차레 비를 뿌리는 것이 이곳 우기의 특징입니다. 저히 가족들도 이곳에서 두번째의 우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우기때는 지난번 우기때 보다는 더욱 바쁘게 지내볼 계획입니다. 비록 히말라야트레킹 시즌은 끝이 났지만 혹시 여름의 네팔을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은둔의 왕국 무스탕 트레킹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손님들께서 7월의 무스탕 트레킹에 대해서 문의하시고 신청 하고 계신데 여름 휴가에 즐기는 네팔의 또다른 즐거움 무스탕 트레킹! 한번 도전해 보시는것도 좋은 추억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사장 양기영 배상 오늘은 트레킹 시즌의 맑은 날을 연상케 할 만큼 맑은 하늘과 마차푸차레를 비롯한 안나 푸르나 레인지가 활짝 열렸습니다.혹시 트레킹이 가능 하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생길 정도로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2014년 5월 30일 아침 롯지에서 바라본 마차푸차레와 안나푸르나의 전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