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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4.25 - 5.5 / 안나푸르나
작성자 윤*혁
작성일 2014.05.07
나마스테 _()_
지난 가을부터 겨울을 지나 올해 봄 까지 이어졌던 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이 잠깐 쉬어가야 할 참입니다.
몬순이 시작 되었거든요.
숨가쁘게 이어졌던 히말라야로의 발걸음을 잠깐 멈추어 숨을 돌리는 시간을 가져야 할 때 입니다.
무거운 카고백을 옮겨 주었던 포터들, 3끼니 우리의 식사를 챙겨 주던 주방 스텝들, 힘들때 옆에서 웃음과 도움을 주었던 셀파들, 환한 얼굴의 가이드들
히말라야의 장엄한 카리스마와 더불어 네팔로 발걸음을 이끄는 이들의 웃음을 기억하며
올 가을 히말라야의 하얀산을 약속 합니다.

4월25일부터 5월5일까지 함께 웃으며,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땀흘렸던 11일간의 소중한 추억을 영원히 기억합니다.

윤인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