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WILD WEST)그랜드 캐년 + 3대 캐년 트레킹 11일 출장 다녀왔습니다.(2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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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훈 |
작성일 | 2014.07.08 |
6일차 모압에 도착하여 연박으로 2박을 하며 아치스 국립공원과 캐년 랜즈 국립공원의 곳곳을 다녔습니다.
캠핑장에서의 식사는 늘 맛있는 바베큐와 와인을 곁들인 한식으로 즐기셨고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여행으로 기존 패키지 여행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매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밤이 깊어지면서 분위기도 무르익고, 손님들과 저는 서로 농익은 춤솜씨를 뽐내기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아쉽게도 증거 자료는 저에게는 없네요^ㅡ^;;; 국氏 가문에서 준비해 주신 반찬을 기본으로 점심 도시락도 챙기고, 그덕에 이틀 정도는 샌드위치가 아닌 한식으로 중식을 해결할 수 있었지요. 다시 한 번 국종숙 님께 감사드립니다.^ㅡ^ 아치스 국립공원에 도착하여'Balanced Rock'의 균형미에 기념사진도 찍고 답사 당시 그 아름다운 코스에 매혹되었던 데빌스 가든으로 향해 즐거운 트레킹을 이어 나갔습니다. 데빌스가든에서의 트레킹을 마친 후 유타주의 상징인 "델리케이트 아치"로 향하였습니다. 마치 '최신 에어컨의 디자인을 한 거대한 자연 에어컨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강력한 바람이 아치 사이에서 불어왔습니다. 그덕에 저를 비롯하여 손님 한분은 아치스 국립공원에 모자와 수건을 선물로 주고 와야 했습니다.^ㅡ^ 그 다음날은 캐년 랜즈 국립공원의 웅장함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8박 9일간 우리의 교통 수단입니다. 캠핑에 필요한 물품과 손님들의 짐을 넣기 위하여 트레일도 달고 달립니다. 미서부를 구석 구석 누비기 위해서는 대형 버스보다 이렇게 차량 두 대로 이동하는 것이 수월합니다. 캐년랜즈는 콜로라도 강과 그린 강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그 넓이와 규모에 인간의 언어로는 형언할 수 없는 풍광이 펼쳐집니다. 아일랜드 인 더 스카이에서 협곡의 깊이를 보기 위해서 안전한 자세를 취하고 보시는 이의남 선생님^ㅡ^ 건강하고 즐겁게 여행에 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캐년랜즈의 숨은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답사 때 가보지 못했던 신클라인루프와 머피 트레일도 찾아가 보았습니다. 무더운 날 고생도 많았지만 역시 가보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대자연에 흠~뻑 빠졌습니다. 분위기 메이커로 늘 즐거움을 주신 두 분을 캐년랜즈 모델로 선발해 보았습니다! 그랜드 캐년 헬기!! 김수성 선생님!! 국씨 집안의 보석!! 김순덕 선생님!! 감사합니다.^ㅡ^ 메사아치에서 단체 사진도 찍고... (현지인에게 올라가도 괜찮은지 확인 후 올라갔습니다^^;;) 8일 차 브라이스 캐년 국립공원 '퀸즈가든트레일'과 '나바호루프 트레일'은 정말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장소이자 아기 자기한 트레킹의 묘미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9일차 자이언 캐년 앤젤스랜딩을 마지막으로 트레킹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ㅡ^ 이번에도 저의 카메라에는 라스베가스의 야경이 담겨 있지 않았네요!! 대자연을 보여드리기 위하여 숨막히게 달렸고 그 힘들었던 일정을 모두 잘 소화해 주셨습니다. 첫 일정이었기 때문에 부족하고 미흡한 점도 많았고, 가급적 많은 곳을 보여드리기 위해 체력적 부담도 컸을 여정입니다. 그래도 믿고 따라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보살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저와 함께 해주신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혜초여행사의 박대훈이 되겠습니다. 그랜드 써클의 약도로 우리의 대장정의 거점을 표시해 드리며 미서부 트레킹 1차 원정대의 성공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이번 경험을 토대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일정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을 불러봅니다. 주승환 선생님, 이의남 선생님, 오판봉 선생님, 최영락 선생님, 김수성 선생님, 박명숙 선생님, 문두성 선생님, 유용숙 선생님, 국종순 선생님, 국종숙 선생님, 국종학 선생님, 신정범 선생님, 김순덕 선생님, 김순이 선생님, 김형준 선생님! 감사합니다. 혜초여행사 박대훈 대리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