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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Wild West 미서부 서클 캐니언 트레킹 답사 보고서 #자이언 캐니언
작성자 박*훈
작성일 2014.07.08
안녕하세요? 혜초여행사 박대훈 대리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 예고 드린대로 답사 보고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ㅡ^

이번에 소개 드릴 장소는 캐니언 중에 최고로 손꼽히는 자이언 캐니언(Zion Canyon) 입니다.

자이언 캐니언의 Zion은 우리말 표현으로 하자면 성서의 '시온'에 해당합니다.

약속 받은 땅을 의미하는 것이지요. (라스베가스에서 차량으로 3시간 이동)


-자이언 협곡은 성스러운 분위기마저 풍김

-쉬운 코스부터 고난도 등반기술을 요하는 어려운 코스까지 다양한 등산로를 보유하고 있음

-앤젤스랜딩에 올라가면 이곳을 절경으로 만든 절벽과 협곡의 장관을 한눈에 볼 수 있음

-연중 내내 개방되며 소나무, 전나무, 미루나무 등이 늘어서 있고 많은 포유동물과 새들의 서식지이기도 함




표시된 지역은 우리가 답사한 곳으로 일정에 따라 라스베가스에서 북쪽으로 진행될 수도 있고,
남쪽 세도나부터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보고는 답사의 순서대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이언 캐니언 국립공원의 14가지 트레일 중 Best Of The Best인 "앤젤스 랜딩" 코스입니다.
왕복 5시간 코스로 조사하고 갔지만 실제로는 덜 걸렸습니다.



앤젤스 랜딩의 초입에 해당되는 부분으로 지그 재그길이 반복되어 이어 집니다.
트레일 길은 영상물에서 보던거와 달리 포장된 길로 수월하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병풍처럼 둘러 쌓여진 협곡의 위엄에 연신 감탄사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르막 길에는 성인 한명이 겨우 오를 수 있는 폭 정도의 길이 나오는데 쇠사슬이
설치된 구간에서는 한 스텝 한 스텝 집중하셔서 올라야 합니다.



고도감을 느낄 수 있는 사진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들은 조금만(?) 견디시고 가시면
그림과 같은 풍광을 보실 수 있답니다.^ㅡ^



큰뿔 산양(Big Horn)을 올라가던 중 만났습니다. '저게 나한테 달려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나름대로의 시나리오를 짜며 짧은 시간 얼음! 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자기 갈 길 가더군요.^ㅡ^;;

나중에 알고보니 미국의 야생 동물들(초식 동물에 한 함/곰, 퓨마는 조심!!)은 사람들을 자주 접하기
때문에 사람을 피하지 않고 그들이 자기를 해치지 않는 다는 것을 안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간 혹 들이받는 놈들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답니다.^^;;;



앤젤스랜딩에 도착하여 주변을 살펴 보았습니다. 왜 천사가 이곳에 내려 앉았다고 표현하였는지...
다른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Angels Landing...



우리 나라에 이런 곳이 있었다면 분~명 "선녀봉" 이라고 명명되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정상에서 공원 관계자를 만나 여러 가지를 물어봤습니다. 상당히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중
저에게 중요했던 것은 자이언 캐니언 국립공원 내 아름다운 트레일 코스와 계절별 특징이었습니다.

4계절 열려 있기 때문에 언제 오든 괜찮지만 여름에는 복사열이 계곡내에서 빠져나가지 못 해 히팅된 오븐과
같다고 하더군요. 그에 따른 다른 코스로는 계곡 따라 거닐 수 있는 아주 아름다운 길이 있다고 하여 오후에는
그 곳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캐니언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과 협곡 아래에서 거닐며 바라본 풍광!! 두 가지의 특징이 오버랩 되며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이 곳의 특징은 설명회에서 계속!!




숨어 있는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를 찾아 내기 위한 우리의 답사기는 다음편 "브라이스 캐니언" 편을
통해 보고 드리겠습니다.


4/24 오후 7시 혜초여행사 세미나실에서 설명회 진행 예정!!


감사합니다.

박대훈 대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