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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혜초히말라얀롯지입니다(45) - " 2071년을 맞이하며"
작성자 양*영
작성일 2014.04.16
나마스테 !!

포카라 지사장 입니다.

이곳 네팔은 어제 4월 14일 부터 새해가 시작이 되어 2071년이 시작 되었습니다. 물론 잘 아시겠지만 힌두력 상으로의 신년입니다. 제가 처음 이곳에 왔을때 힘들었던 부분중의 하나가 이 달력 보는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서양력도 같이 사용을 합니다. 그런데 세무적인 부부이나, 중요한 부분들은 힌두력을 기준으로 합니다. 네팔은 약 4여개의 종족이 있다고 하고 일부 종족들은 나름 대로의 신년이 별도로 있다고 합니다. 제가 듣기로는 이곳 네팔은 신년 행사가 5번이 있다고 합니다. 가끔 이곳 친구들을 만나면 우스개 소리로 도대체 happy new year를 몇번이나 하냐고 애기 하곤 하는데
일단 이곳 포카라의 주종족인 구릉족, 카투만두를 기반으로 하는 네와르족, 그리고 고산족중에 셀파족, 타망족 등이 각기 나름 대로의 신년을 가지고 있고 정부에서도 공휴일로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들리는 애기로는 마오이스트 정부 시절 민심 융화 정책의 일환으로 위에 언급된 큰 부족들의 신년을 모두 공휴일로 인정 했다는 애기도 있습니다.
제가 이곳에 왔을때가 힌두력 상으로 2069년 이었고 어느새 2071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힌두력 상으로 두번째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작년에 선거를 통해 정권이 바뀌고 맞이하는 2071년.. 새해에는 얼마나 많은 부분들이 바뀌고 발전할 지 아직까지 이방인인 저로서도 기대가 되는 2071년 입니다.


새해를 맞아 각 호텔들에서는 댄스 파티등 다양한 파티들이 열리고 여행자 거리에 있는 바순드라 파크에는 어김없이 놀이공원이 들어 섰습니다. 날씨도 무더웠는데 발딛을 틈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