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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8일에 출발한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트레킹 팀이 따근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트레킹은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는 5천미터지대의 트레킹이지만 그만큼 에베레스트가 보여주는 풍광 만큼은 전세계 어느 트레킹 보다 가장 멋지다고 자부할만합니다. 동계시즌의 트레킹은 아주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하지만 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하고 능숙한 현지 스텝들과 함께라면 충분히 도전할수있습니다. 칼라파타르 정상은 아침 일출보다는 힘은 들지만 오후에 오르면 붉게 물든 석양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칼라파타르를 오르지 못하더라도 고랍셉 롯지에서 보이는 멋진 산군과 푸모리의 아름다운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2월12일에 또 한차례 에베레스트 칼라파타르 정상 공격이 이루어 집니다. 네팔은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남은일정 모두 건강히 하산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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