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테 !!

이곳 네팔은 이제 지진의 피해로 부터 많이 안정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단지 이제 시작된 우기로 인해 조금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여러부분에서 활발한 움직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 커피 농장에서 보내온 2015년 새로 수확된 햇 콩을 로스팅 한 유기농 커피를 한잔 하면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커피를 내릴때 나는 그윽한 커피향은 히말라야의 정기까지 느끼게 해 주는것 같습니다.

저희 롯지는 2012년부터 이곳 네팔의 커피 최대 업체인 그린랜드 오가닉 팜(GREENLAND ORGANIC FARM)사와 계약을 맺고 네팔 전역 14개의 커피 농장에서 유기농 커피를 재배 생산 하여 손님들께 공급해 왔습니다. 네팔은 세계적인 인지도가 낮아서 그렇지 커피재배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우수한 품질의 커피가 재배 되고 있습니다. 히말라야 산맥과 비옥한 토지 그리고 건기와 우기가 확실히 구분되는 아열대 기후 등등... 이러한 자연적 환경을 바탕으로 저희 커피는 일체의 화학적 성분의 비료나 농약을 배제한 유기농 커피 입니다. 특히 저희가 공급해드리는 커피는 1,200미터 이상에서 재배한 아라비카 버번종 이며 하드빈 입니다. 하드빈이란 1,200미터 이상에서 생산되는 커피입니다. 높은곳에서 천천히 자라는 만큼 커피의 밀도가 높으며 이로 인해 커피의 맛과 향이 아주 우수 합니다.

비록 이곳 네팔이 커피재배에 최적을 갖추고 있는 곳이기는 하나 커피 생산량은 일년에 약 300~500톤 내외입니다. 일단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유기농으로 재배가 되며 단위 면적당 커피 생산량이 세계 유명 커피의 재배지에 비해 5분의 1 수준입니다. 이것은 토질이 좋지 않아서가 아니라 지형적인 영향으로 인해 그렇습니다. 그리고 유기농으로 재배 되기 때문에 병충해에 대한 위험이 높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일반 커피 보다는 가격이 높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이곳의 많은 커피 농가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부분이 산악지형에 위채해 있는데 특히 신두팔촉 농가들이 피해가 컷습니다. 신두 팔촉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가장 인명피해가 컷던 곳 이기도 합니다.(총 사망자 약8,500중 약 3,500사망자 발생 지역). 그나마 다행인것은 네팔의 커피 수확철이 12월에서 3월까지인 관계로 커피 수확은 일단 끝난 상태에서 지진이 발생 했었습니다. 비록 커피를 보관 하던 창고와 집들이 일부 유실 되기는 했지만 그래도 올해 손님들께 공급해 드리는 것은 큰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저희 신두팔촉 농장에서도 최악의 조건 속에 1톤을 수확을 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제가 내려 마신 커피가 바로 신두팔촉 농장에서 보내온 커피 였습니다.

저희 커피는 기본적으로 그 맛과 향이 세계 어느 유명 커피에 비해 뒤지지 않는 유기농 커피 입니다. 특히 올해 수확된 커피는 대지진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확된 커피이기에 그맛과 향이 더욱 색다르고 진하게 느껴 집니다.


* 원하시는 분들께 올해 새롭게 수확된 히말라야 아라비카 유기농 커피(드립커피용)를 판매 합니다.

* 가격 : \50,000(DHL 배송비 포함)

* 포장(단위) : 600g(200g x 3팩) 1 box.

* 배송 : D.H.L

* 배송기간 : 대금 결제 후 7일 이내

* 주문방법 : e-mail (yky011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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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 301 01 072057

황윤주

* 주문은 원두 와 파우더 중 선택하실 수 입니다.



히말라야 아라비카 커피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http://cafe.naver.com/himalstory 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커피 포장도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고, 물론 커피 맛과 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