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72년을 맞이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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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양*영 |
작성일 | 2015.04.14 |
나마스떼 !!!
오늘 4월 13일은 이곳 네팔 달력으로 2071년의 마지막날 입니다. 내일 4월 14일 부터는 새로운 해인 2072년이 시작됩니다. 전체적으로 어렵게 살며 빈국에 속하는 나라지만 이곳 달력을 보면서 가끔 연도 만큼은 앞선 연도를 사는구나 하는 농담어린 생각도 해 봅니다. 여행자 거리는 차량이 통제되고 바순드라 공원에는 놀이 기구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올해는 바이킹 놀이기구의 모습도 찾아 볼수 있었고 이곳 네팔의 락 밴드 공연도 있었습니다. 한국의 명절이나 축제를 생각해 보면 유치하게 생각 될 수도 있지만 이곳 사람들에게는 일년에 한번 보고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시간들 입니다. 내일 아침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신전을 찾아 기도를 하러 갑니다. 한해동안 모두 건강하고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이곳에서의 3번째 맞는 네팔의 신년, 저희 가족들 그리고 이곳에 있는 얼마 되지 않는 한인 여러분 모두 2072년 한해 건강하시고 뜻하는 일이 모두 이루어 지기를 기원해 봅니다. 포카라 지사장 양기영 배상 2071년 마지막날(2015.04.13)의 여행자 거리 풍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