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키르기스스탄 트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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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온 |
작성일 | 2016.08.22 |
2016년 8월 7일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키르스스탄에 다녀왔습니다.
스탄...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키르기스스탄이라... 맞습니다. 그 스탄들이 많이 나라. 이래뵈도 레닌봉이 있는 나라이며 천산산맥이 자리잡고 있어 산에 대해서는 빠질 수 없는 나라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켁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알튼아르샨국립공원 라첵산장으로 가는길.
멋진 협곡 사이로 조금씩 만년설이 보입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특히나 러시아 사람들이 많았는데 짊어진 짐을 보니 아마도 라첵산장 근처의 등반을 위해 오르는 팀인것 같습니다.
라첵산장의 폭포와 텐트 시즌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라첵산장의 하이라이트 만년빙하의 모습! 우치텔 능선에 올르니 빙하가 나와 같은 눈높이에 자리잡습니다.
알튼아르샨 트레킹을 마치고 시원한 맥주와 과일파티! 키르기스스탄의 또다른 매력은 바로 단맛 충만한 과일! 그중에서도 제일은 메론 비슷한 '드냐' 입니다.
먹어보지 않고는 표현할 수 없는 그맛! 지금도 그립네요.
거리에는 소비에트 연방 시절부터 사용하던 차들이 이곳저곳 다니고 있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듯한 이 기분.
두번째 트레킹 장소 카라콜로 이동 중 스카스카케년에 들렸습니다. 스카스카는 우리로 치면 동화이야기로 해석할 수 있는데 비와 바람이 만들어낸 독특한 지형은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카라콜에서 이제 산으로 가기 위해 차를 바꿨습니다. 아주 힘좋은 러시아식 트럭 그 이름도 '가스66' 입니다.
아라콜패스를 넘기 전 양고기 요리로 체력 보충!
아라콜패스에 올라 바라 본 아라콜 호수의 전경! 힘들었던 산행길이 이 풍경으로 모든걸 잊게 해줍니다.
키르기스스탄의 또다른 매력! 힘든 트레킹을 마치고 나면 기다려지는 꿀맛 같은 휴식과 맛있는 음식. 그중에서도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바다 같은 이식쿨 호수에서의 휴양입니다.
유람선 투어를 하는 중 수영을 하신다면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하셔야 된다는점! 잊지마세요.
사진으로 짧게 둘러본 키르기스스탄!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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