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백만불 야경과 홍콩 해안트레킹 '제 3편 맥리호스 트레일 샤프픽 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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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심*섭 |
작성일 | 2016.12.15 |
벌써 3일차입니다 ㅠㅠ 오늘밤이면 벌써 한국으로 돌아가네요..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멋진코스 하나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준비한 코스 바로바로 '맥리호스 트레일' 중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샤프픽 코스' 입니다! 1971년부터 1982년까지 홍콩 총독으로 있었던 맥리호스경이 트레킹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홍콩에 95km에 달하는 트레일을 만들게 되는데요. 바로 이 트레일의 이름이 맥리호스 경의 이름을 딴 '맥리호스 트레일'입니다. 맥리호스 트레일 역시 95km에 달하는 길이 때문에 10개의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중 저희 혜초에서 준비한곳은 13km 길이의 Sharp Peak(염사첨) 정상까지 향하는 섹션2에 속하는 샤프픽 코스입니다. 그럼 이제 산행을 시작해 볼까요?
샤프픽코스 입구의 모습입니다!
샤프픽 코스 초입은 위에 모습처럼 아주 편안한 길을 따라 걷게 됩니다. 이러한 길을 계속 해서 따라가다 보면 아래 사진의 모습처럼 울창한 숲이 나오는데요 이 울창한 숲만 통과하면
드디어 우리가 기다리던 해안가가 나타납니다!
마음까지 시원해지네요^^
해안가를 따라 계속 가다보니 드디어 오늘 우리가 오르게될 Sharp Peak이 나타납니다! 잠시뒤면 점심식사를 하게될 함틴만도 바로 앞에 보이는 군요!
금강산도 식후경! 오후 산행을 이어나가기 위해 힘을 충전해야겠죠!? 이곳 함틴만의 식당들은 주말에만 오픈하지만 특별히 혜초손님들을 위해 전화만하면 평일에도 오픈을 하고 있답니다^^ 이제 밥도 든든히 먹었으니 다시 한번 출발해 볼까요?
밥먹자마자 언덕이라니 ㅠㅠ 하지만 이 언덕만 넘으면
또다시 멋진 해안가가 짜잔!!! 자 이제 샤프픽 능선의 초입이 눈앞입니다!
자 이제 능선을 타고 올라가 볼까요? 능선에 올라서니 저 멀리 오늘의 정상 Sharp Peak이 까마득하네요... 언제가지 ㅠㅠ 그렇게 지치고 있을때즘 그때 딱! 뒤를 돌아보니!
바다를 품은 멋진 샤프픽 능선이 펼쳐집니다. (이만큼 걸어왔구나 ㅠㅠ)
드디어 정상! 정상에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ㅠㅠ
하지만 방심은 금물 샤프픽 코스의 마지막에는 무시무시한 하산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조심 또 조심. 돌뿌리가 얕고 많아 하산시에는 항상 조심해야하는 샤프픽 코스입니다.
하... 이제 한숨돌리겠네요 거의 다 와가나 봅니다.. 편안한 아스팔트 길이 나타났습니다. 이 아스팔트 끝에는 오늘 우리를 사이쿵으로 데려다줄 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짜잔! 오늘 우리를 태우고 사이쿵으로 데려가 줄 제트보트입니다! 생긴건 저래뵈도 엄청난 속력을 자랑합니다^^
이제 아쉽지만 3일동안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서툰 글솜씨로 3편의 홍콩 해안트레킹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무슨욕심으로 3편이나 썻대;) 홍콩의 느낌이 잘 전달되었을지 모르겠네요 .. ㅎㅎ
덥고습한 계절의 홍콩이 아닌 시원한 날씨와 풍광을 자랑하는 홍콩을 만나보고 싶으시다면 이번겨울에는 '백만불 야경과 홍콩해안 트레킹' 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3편의 짧고 서툰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추운겨울 우리 혜초고객님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더 좋은 여행지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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