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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만불 야경과 홍콩 해안트레킹 '제 2편 드래곤스백&피크서클워크'
작성자 심*섭
작성일 2016.12.15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심국섭 사원입니다^^

자 이제 백만불 야경과 홍콩 해안트레킹 '제 2편 드래곤스백&피크서클워크' 를 소개합니다!

드래곤스백은 '홍콩섬'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오르락 내리락 하는 완만한 능선이 끝없이 이어져있는 모습이 마치 용의 등허리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크게 8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저희는 Shek'O Peak 정상까지 오르는 용의 꼬리에 해당하는 7섹션부터 8섹션을 걷게 됩니다.

등산로가 시작되는 입구입니다. 표지판에는 한문과 영어로 표기되어 있군요. 돌계단으로 시작되지만 30여분 만 오르면 아래 사진에서도 보시겠지만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이 곳 7섹션과 8섹션은 특히 홍콩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은데요. 이유는 남녀노소 누구나 갈 수있는 비교적 쉬운 코스 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계단길이 거의 다 끝나가는군요. 화이팅화이팅~

드디어 계단길이 끝났습니다! 정면으로 탁 트이는 해안풍경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좌측으로 해안을 끼고 계속해서 가다보면 오늘 산행의 정상인 Shek'O Peak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드디어 정상!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어떤 풍경보다 멋집니다^^

이제 하산길입니다.

하산길은 이러한 숲을 따라 능선을 내려갑니다. 전날 란타우 피크에 비하면 너무나도 쉬운코스가 틀림없네요!

저 뒤편 바다건너로 산행을 마치고 가게 될 스탠리마켓도 보이는군요. 자이제 산행일정을 마치고 위 사진에서 보이는 바다건너 스탠리 마켓으로 가볼까요?

스탠리 마켓의 전경입니다. 스탠리 마켓은 홍콩속의 작은 유럽이라고도 불리우는데요. 실제로도 외국인들이 가장 많은 곳 중 한곳이며, 영국식 건축물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자 이제 산행도 끝났겠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구경하며 시원한 맥주한잔 또는 작은 커피숍에서 키퍼한잔의 여유를 즐길수 있는 시간입니다.^^

(저는 편의점에서 캔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져보았습니다^^;)

 

이제 아쉽지만 홍콩속의 유럽을 뒤로한채 그다음 일정인 '피크서클워크'로 향해 볼까요?

피크서클워크.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단어인데요. 하지만 빅토리아피크 라는 곳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피크서클워크는 빅토리아피크를 중심으로 원형의 길이 놓여져있는데 그 원형의 길을 한바퀴 도는 코스가 바로 피크서클워크 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남산타워의 둘레길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제가 볼땐 홍콩코스중 가장 잘 지은 이름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요.. 이유는 한단어로 코스 전체를 설명을 해놓았기 때문입니다. Peak=빅토리아피크. Circle=원모양으로. Walk=걷다. 너무나 잘지은것 같습니다 ㅎㅎ

크서클워크 코스의 모습인데요. 하지만 이길의 이름은 따로 있습니다.  피크서클워크 코스는 크게 두가지의 길을 이어놓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의 뤼가드로드와 반대편의 할레크로드가 이어져 피크서클워크 코스가 만들어졌습니다.

자 이제 피크서클워크를 보며 도심속 풍경을 살펴볼까요?

(엥... 내가 알던 홍콩의 모습이 아니야..)

실제로 홍콩에서는

"홍콩의 낮은 화장을 하기 전 여자의 모습과 같고

홍콩의 밤은 화장을 한 후의 여자의 모습과 같다."

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

피크서클워크를 다 돌고 나니 타이밍 좋게 해가 지는군요. 이제 다시 한번 홍콩 도심속 야경을 볼까요?

(그렇지 이게 홍콩이지!)

드디어 제가 알던 홍콩의 모습이 나타나네요^^

정말 화려하고 멋지지 않나요? 저 건너편 어제 저희가 야경을 감상했던 낭만의거리도 보이는군요.

 

자이제 모든 2일차 일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내일은 드디어 저희 혜초트레킹의 보물과 같은 코스 맥리호스 트레일중 최고의 풍광을 자랑하는 샤프픽 코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럼 이만 샤프픽 코스를 가지고 3편에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