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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일본] 09.05-09.07 일본 최고봉 후지산 등정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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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엽 |
| 작성일 | 2024.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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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일본트레킹 담당 이종엽 사원입니다.
일본인들도 죽기 전 꼭 올라보고 싶다 생각하는 산 일본 최고봉 후지산 3,776m 저는 올해 고객님들과 후지산을 네 번 올랐는데요!
9월 첫째 주 산장들이 영업을 종료하고 후지산을 오르는 각 루트들이 폐쇄되어 후지산은 오직 여름에만 오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올해 후지산 9월 5일 팀을 인솔자로서 다녀오며 8월보다 사뭇 낮아진 기온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9월 첫째 주 다녀온 후지산의 여행소식 전해드립니다.
후지산을 오르기 전 시라이토 폭포 관광과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터를 방문합니다. 후지산이 가진 상징성과 일본문화와 예술 전반에 영향을 끼친 후지산은 자연유산이 아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후지산을 각 테마별로 나누어 소개하는 곳으로 후지산에 오르기 전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후지산을 거꾸로 놓은 듯 한 외관에 내부는 둥근 계단을 오르며 각 층마다 다른 테마로 구분되어 후지산을 소개합니다.
오전 관광일정 후 후지산 후지노미야 루트 5합목 까지 전용차량 탑승하여 이동합니다. 5합목 고도는 2,400m 정도로 한여름에도 사뭇 선선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5합목에서 1시간 30분 정도 천천히 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어느새 숙박산장 신7합목에 도착합니다!
같은 날 신7합목에 도착하여 찍은 사진인데요! 안개가 걷히면 맑은 풍경의 후지산 능선이 보입니다. 고도가 높기에 자외선 또한 강해 선글라스와 모자, 자외선 차단제 등 준비가 필요합니다.
후지산을 오르는 일정은 밤 12시 경 산장을 출발해 이어집니다. 후지산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출발시간에 맞춰 나갑니다. 9월이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후지산을 찾아 길은 등산객들의 헤드랜턴 불빛으로 이어집니다.
많은 등산객들이 줄지어 정상에서 일출을 맞이합니다.
후지산의 정상 겐가미네 3,776m
정상에서 일출을 조망하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길이 가파르고 넘어지면 크게 다칠 수 있기에 하산길 안전에 특히 유의해 서두르지 않고 하산합니다.
일본의 최고봉 후지산 3,776m 가장 높은 산이라 많은 분들이 오르기도 힘들 것이라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큰 무리없이 1박 2일 산행을 소화하십니다. 또한, 고산증세가 오더라도 정상 도착 후 바로 하산을 하거나 체력 및 컨디션 저하가 있을 경우 숙박산장에서 휴식이 가능하기에 안심하고 일본 최고봉 후지산 등정에 도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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