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럽]0826 독일일주 12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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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진*수 |
작성일 | 2024.10.17 |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2사업부 진영수 대리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독일입니다. 혜초 유럽 상품에는 독일을 일주하는 12일 일정의 상품이 있습니다. 여러 번의 리뉴얼을 거쳐 독일을 한바퀴 돌며 핵심 지역들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럽하면 보통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여행을 많이들 떠올리시지만 독일도 그에 못지않은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녀온 많은 분들이 독일에 이렇게 볼거리가 많았냐면서 놀랍다는 말씀들을 많이 주십니다.
8월 26일부터 9월 4일까지 다녀온 독일의 본 모습을 혜초의 여정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정 초반부(카셀~드레스덴)
독일의 여행은 대부분 유럽의 관문이라 불리는 도시인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합니다. 혜초의 독일 일주 또한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투어를 진행한 후 프랑크푸르트에서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공항에 도착한 다음 근처에서 1박을 하고 나면 다음날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이 됩니다. 첫 투어 장소인 카셀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지정될 만큼 거대하고 유명한 공원이 있는데요, 함축적으로 독일의 이미 지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 카셀의 베르크파르크 전경
전망을 보고나면 북쪽의 항구도시 브레멘으로 이동합니다. '브레멘 음악대'로 한국에서 알려진 도시 브레멘은 시내를 가볍게 돌며 투어를 진행합니다. 특히 이날 석식으로 진행되는 레스토랑은 라츠켈러라고 불리는 곳으로, 독일 시청사쪽에서 운영하는 퀄리티 있는 레스토랑에서 특유의 분위기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 브레멘 시청사 전경
▲ 브레멘 시청사 왼편에 자리한 브레멘 음악대 동상
브레멘 다음으로 이동하는 도시는 함부르크입니다. 독일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물동량이 매우 많은 독일의 관문도시입니다. 이전에 방문한 브레멘과 함께 중세시대 한자동맹의 거점도시로 옛날부터 상업이 성행했던 곳입니다. 투어에서는 함부르크 항구를 조망할 수 있는 유람선 투어를 통해 그 모습을 반추해볼 수 있습니다.
▲ 함부르크 항구의 모습
함부루크 일정을 마치면 동쪽에 자리한 슈베린으로 이동합니다. 투어 중 처음으로 보는 독일의 성으로, 실제로 보게되면 주변 풍경과 어우러저 독일에 대한 이미지가 한번 깨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성 하면 프랑스가 유명하지만 독일도 이에 못지 않은 모습을 가지고 있 음을 알게 됩니다.
▲ 슈베린 성 전경
이후에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으로 향합니다. 혜초를 이용하시는 고객님들 세대에서는 베를린이 정말 유명할거라 생각됩니다. 베를린 장벽 과 분단, 통일의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카이저 빌헬름 교회와 브란덴부르크문, 체크포인 트 찰리, 보데 박물관 등 시내 곳곳에 자리한 장소들을 투어하며 전일 일정으로 진행합니다.
▲ 과거 독일 분단의 현장이었던 체크포인트 찰리
▲ 보데 박물관
▲ 브란덴부르크 문
다음으로는 드레스덴으로 갑니다. 작센 주에 위치한 드레스덴은 다른 독일 도시들과는 다르게 건물들이나 분위기 자체가 화려한 편 입니다. 일정에서는 고전 거장 미술관과 군주의 행렬, 녹색금고 박물관을 둘러봅니다.
▲ 고전 거장 미술관 투어모습
▲ 군주의 행렬 벽화
2. 일정 중반부(바이로이트~로텐부르크)
드레스덴 일정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독일 남부 지역 여행이 시작됩니다. 독일의 남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이 바이에른 주인데요, 독일에서 가장 넓은 주로 한번쯤은 들어봤을법한 뮌헨이 속한 지역입니다. 뮌헨으로 가기 전 혜초의 여정에서는 두 곳을 경유하는데 바이로이트와 뉘른베르크 입니다.
▲ 바이로이트 변경백 극장
작은 마을 바이로이트는 생소한 곳인데요, 그럼에도 방문할 이유가 있는건 위 사진과 같은 화려한 극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메르켈을 비롯한 독일 유명 인사들이 공연을 보러 온다는 이곳은 화려한 내부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유럽에 많은 극장들이 있지만 화려함의 정도로만 따지만 단연 으뜸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뉘른베르크 구시가지 전경
뉘른베르크는 시가지 자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측면에서 도시를 보는게 중요한데요, 시가지 북쪽이 경사가 높은 지역이라 이쪽 인근에 버스를 주차한 다음 남쪽으로 걸어내려오는 방향으로 투어를 진행합니다. 첫 번째 사진에서처럼 전체 시가지를 조망한 다음 아래로 걸어내려오면서 북적거리는 마을을 둘러보면 뉘른베르크를 알차게 보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 숍들과 카페들이 자리하고 있어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 뮌헨 레지던츠 궁전
뉘른베르크 다음으로 도착하는 도시는 뮌헨입니다. 반일 정도 혜초에서는 관광을 진행합니다. 뮌헨하면 보통 시청사와 마리엔 광장이 유명하지만 레지던츠 궁전을 방문하지 않는다면 많이 아쉬운 여정입니다. 독일하면 다소 경직되고 삼엄한 분위기가 연상되지만 레지 던츠 궁전에 소장되어있는 보물들과 궁전 내부를 살펴보면 여기가 정말 독일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실제로 투어를 진행해보면 그동안 알던 독일과는 다른 이미지가 있다면서 많은 손님들께서 만족을 하시는 방문지이기도 합니다.
▲ 독일 최고봉 츄크슈비체
독일 남부 지역은 북부의 평원/구릉 지대와 달리 험준한 산맥들이 있습니다. 특히 오스트리아와 국경을 면하고 있는 곳은 알프스 산맥 의 끝자락이 닿아있어 해발고도가 높은 산들이 제법 됩니다. 그 중에서 츄크슈비체는 3000m에 육박하는, 독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위스의 알프스와는 산세와 모습이 다르지만, 회색의 암봉들로 구성되어 있는 독특한 느낌이 이탈리아의 돌로미테를 연상케 합니다.
왕복 케이블카 탑승으로 보다 편안하게 독일 최고봉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정은 다시 북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계속됩니다.
▲ 독일의 동화같은 소도시 로텐부르크
바이에른 주 서부에 위치한 로텐부르크는 동화같은 마을로 알려진 곳입니다. 독일 하면 예전부터 입소문으로 많이 알려진 마을로 마을 자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될 만큼 아기자기한 면들이 있습니다. 혜초의 여정에서는 점심식사까지 반나절 동안 마을을 둘러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3. 일정 후반부(뷔르츠부르크~뤼데스하임)
혜초의 독일일주 후반부는 독일의 색다른 모습을 보는 여정입니다. 로텐부르크를 지나 도착하는 뷔르츠부르크는 바이에른 주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겉보기에는 전형적인 독일의 작은 마을이지만 이곳에는 주교가 살았던 레지던츠 궁전이 있습니다.
▲ 뷔르츠부르크 레지던츠궁전
외부만 보면 잘 모르지만 궁전의 내부는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 못지 않은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독일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중앙의 대회장 양옆으로 만들어진 방들을 돌아다니며 과거 영광과 화려함의 극치를 볼 수 있습니다.
▲ 마인츠 대성당
▲ 구텐베르크 박물관
프랑크푸르트 서쪽에 자리한 마인츠는 대성당과 구텐베르크 박물관을 방문합니다. 구텐베르크라고 하면 서양 최초로 금속활자를 발명 한 사람입니다. 세계 최초는 한국이 가지고 있지만 구텐베르크의 발명은 서양 역사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지식의 전파'인데요, 금속활자의 발명으로 정보를 보관하고 공유하는 수단인 책이 대량생산이 가능해지게 되면서 일반 대중들의 정보접근성 이 향상되었고, 중세의 암흑기를 지나 인본주의 관점의 근대로 나아가게 된 촉매제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뤼데스하임을 중심으로 한 모젤강 유역
독일 일주의 마지막 지역은 모젤강 유역입니다. 흔히들 독일하면 맥주가 유명하다고 하지만, 모젤강 지역에서는 양질의 와인이 생산 된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와인과 더불어 전원적인 풍경이 자리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혜초에서는 이 모젤강 지역을 유람선, 푸니쿨라, 도보를 통해 다채롭게 둘러봅니다. 와이너리에 방문에 와인을 테이스팅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이상으로 혜초 독일일주 8월 행사 여정을 함께 돌아봤습니다. 보다 더 새롭고, 보다 더 알찬 독일 여행을 원하신다면 혜초 독일상품으로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매년 여름 시즌에 모객을 진행하는 만큼 많은 문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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