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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리 만난 겨울 왕국, 눈 내린 9월의 돌로미테
작성자 남*원
작성일 2024.09.27

 

안녕하세요 트레킹 1사업부 유럽팀 남시원 대리입니다.
9월 중순, 알프스 지역에는 이른 눈이 내렸습니다.

 

 

제가 함께한 9월 11일 출발한 돌로미테 하이라이트 팀이 출국하던 날 서울의 기온이 32도였는데

우리가 트레킹 할 지역은 평균 -1도로 겨울 왕국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겨울보다 이르게 만난 눈이 온 돌로미테 모습을 공유드리겠습니다. 

 

 


트레킹 1일차 알페 디 시우시

넓은 고원을 볼 수 있는 알페 디 시우시 지역에 내리자마자 하얀 겨울 설원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눈으로 인해

어리둥절한 소들도 만나볼 수 있었고

신난 댕댕이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역시 수프!

따뜻하게 몸을 녹이실 수 있도록 전통 수프를 주문해 드렸습니다.  

팬케이크를 얇게 썰어 넣은 수프였는데 한국의 어묵탕 느낌이라 모든 분들이 맛있게 드셨습니다. 

 


버터/시금치/비트가 들어가있는 다양한 맛의 카네데를리까지 맛볼 수 있었습니다. 

*카네데를리 : 이탈리아 만두라고 불리는 완자 요리!

 

 

 


  

트레킹 2일차 세체다
2일차에 진행한 세체다 역시 고도 2,500m로 아직 눈이 많이 녹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트레킹 초반에는 빙판이 된 구간이 있어 안전을 위해 아이젠을 착용했습니다.
사스 리가이스가 푸른 모습은 아니었지만 안갯속에서도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린 구간에는 인솔자가 안전하게 선두에서 길을 찾아 길을 안내 했습니다.
(혜초에서는 *트레킹 전문 인솔자*가 동행합니다) 

 

분위기 좋은 Almhotel Col Raiser 에서 점심 식사를 진행했습니다.

 

 

4성급 호텔에서 사우나와 수영장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도 드렸습니다  

 

 

 

 

 

트레킹 3일차 치르
왼쪽으로는 치르 산군, 오른쪽으로는 셀라 산군을 따라 걷는 치르 트레킹! 
버스를 타고 트레킹 시작점까지 이동하며 가까워지는 산군들을 보며 모두들 연신 셔터를 누르셨습니다. 

 

 

눈길을 따라, 거대한 산군을 따라 걷다 보면

이날의 하이라이트 점심 식사 장소인 콜 프라닷 산장에 도착합니다. 

모든 분들의 따봉을 받은 시그니처 티본 스테이크와 해산물 파스타를 드실 수 있도록 제공해드렸습니다.

 

 

트레킹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케이블카 하산 또는 트레킹을 하는 코스로 나누어서 진행했습니다. 

추가로 진행한 트레킹에서는 아기자기한 마을 뒤로 보이는 셀라 산군을 보며

오솔길을 걷는 코스로 진행했고, 즐겁게 트레킹을 마쳤습니다.  

 

 

 

 

 

트레킹 4일차 마르몰라다 
돌로미테에서 유일하게 만년설을 볼 수 있는 마르몰라다를 바라보는 트레킹을 진행하는 날입니다.
이 전 트레킹에서부터 멀~리서 보았던 마르몰라다를 가까이보니 더 웅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인공 호수인 페다이아 호수도 볼 수 있었습니다.

 

 

트레킹 종료 후 전용 차량으로 코르티나 담페초로 이동합니다.  

 

 

 

 


트레킹 5일차 라가주오이+친퀘테레
라가주오이는 가장 높은 2,778m로 아직 눈이 많아 남아있었습니다.

(*이 날은 안전을 위해 대체 코스로 진행되었습니다)  
라가주오이 산장까지 케이블카로 왕복하며

아침 맑은 하늘의 라가주오이도 볼 수 있었고

운무가 끼는 과정까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친퀘토리까지 트레킹이 진행되었습니다.

친퀘토리로 가는 길은 눈이 많이 녹아 있었습니다. 

 


오솔길을 따라 쭉 걷다가 옆을 돌아보니 친퀘토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친퀘토리가 암벽의 성지다 보니 로프와 암벽 장비를 들고 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가까이 가시면 오르는 모습들도 볼 수 있습니다

 

 

 

 

 

트레킹 6일차 트레치메  
트레치메 일정이 있던 날에는 눈이 많이 녹아있어

아이젠 착용 없이 라운드 트레킹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식사 장소인 로카텔리 산장에서는 맛있는 꼬치 요리를 함께 제공해드렸습니다.

 


참호의 흔적이라고 할 수 있는 동굴에서 트레치메를 배경으로 인생 샷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안내에 따라 보온 의류와 아이젠을 잘 준비해 주셨고, 안전하게 트레킹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눈이 와 시원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포근한 눈이 주는 따뜻함도 느낄 수 있는 9월의 돌로미테였습니다 :) 

 


돌로미테의 2025년 시즌은 곧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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