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 8월 14일 야리 등정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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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호 |
작성일 | 2024.10.24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한규호 과장입니다.
8월 14일 연휴기간에 북알프스 오모테긴자&야리 등정을 다녀왔습니다.
초반 트레킹 구간에는 날씨가 좀 안 좋았지만, 그래도 야리가다케 정상을 오를 수 있는 날씨 정도였습니다.
오모테긴자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그늘진 야리가다케 능선
1일차 중 츠바쿠로 다케는 안개가 다소 껴있었습니다. 츠바쿠로다케 가는 길에는 '돌고래바위'라고 하여 돌고래를 닮은 바위를 만날수 있습니다.
3,000m 대의 능선이라고 하여 야생화가 없지 않습니다. 바위 틈 사이로 치열하게 생존하는 야생화들이 있습니다.
트레킹 1일차 산장에 도착하자 다소 추위가 느껴졌습니다. 8월 중순의 일본은 무더운 여름이겠지만 여기는 3,000m 실제 온도는 7도 정도였으며 체감온도는 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경량패딩을 꺼내서 입고 산장 내부에서 있으면 큰 무리는 없습니다.
트레킹2일차 오모테긴자 능선 구간이 끝나고 정상에 야리가다케 정상에 올라섰습니다. 안개가 계속 껴있던 날씨도 정상에 올라서니, 구름 위를 뚫고 올라가 웅장한 북알프스의 연봉들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야리가다케는 3,180m의 일본 5위봉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야리가다케를 '일본 산의 등대'라고 부릅니다. 날씨가 좋으면 후지산도 볼 수 있습니다.
8월 14일 일정에는 일본담당자 '김해운대리'가 함께했습니다. 아찔한 절벽을 사다리로 약 30분정도 올라가야하는데요. 김해운 대리가 너무 행복한 표정을 짓네요.
야리가다케 정상을 오른 후 북알프스의 와인 '야리가다케'를 마시며 2일차 트레킹을 마무리했습니다. 안주거리를 삼아 북알프스의 밤이 저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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