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일본] 7월 24일 ~ 7월 28일 북알프스 오모테긴자 트레킹 5일 여행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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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호 |
작성일 | 2024.09.25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한규호 과장입니다.
7월 24일부터 7월 28일까지 북알프스, 오모테긴자를 다녀왔습니다.
북알프스, 오모테긴자는 여러 일본 북알프스 코스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고 일본사람들이 경관이 멋있다고 말하는 곳입니다.
1일차 인천-나고야-나카부사
북알프스 오모테긴자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은 고마츠공항입니다. 하지만 항공편이 매일 출발하는 것이 아니며, 4시간 30분정도가 소요됩니다. 두번째로 가까운 공항이 나고야인데, 들머리 나카부사까지 약 5시간정도가 소요됩니다.
혜초에서는 나고야공항을 이용하여 나카부사까지 이동하는 일정으로 진행 중입니다.
1일차 일정은 약 5시간 정도 걸려서 나카부사로 가는 일정입니다. 저녁 늦게 도착하여 저녁식사를 하고 바로 휴식을 취하며 다음 날 트레킹을 준비합니다.
나카부사 산장은 차가 들어갈 수 있는 산장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음식은 잘 나오는 편입니다. 온천이 있기 때문에 다음날 트레킹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2일차 아침에 먹을 행동식입니다. 새벽 5시에 출발을 해야하기 때문에 아침식사가 준비되지 않습니다. 주먹밥과 인스턴트 된장국을 간단하게 먹고 출발해야합니다.
2일차 나카부사-츠바쿠로다케-오오텐쇼다케
나카부사에서 1,500m정도의 급등구간을 오르게 되면 북알프스의 능선이 펼쳐집니다. 오모테긴자의 뒷부분 긴자는 번화가라는 뜻입니다.
북알프스의 번화가라고 불릴만큼 일본사람들에게 정말 사랑받는 코스입니다.
구름이 많이 끼긴 했지만 오모테긴자의 능선길이 펼쳐집니다. 능선 끝자리에는 오오텐쇼다케가 웅장하게 보입니다.
오모테긴자의 능선길에는 멀리 일본의 제 5위봉 야리가다케가 보입니다.
오오텐쇼다케를 지나 2일차 숙박지 오오텐쇼흇테에 도착했습니다. 오오텐쇼흇테는 북알프스의 깊은 곳 위치해 있긴 하지만 돈카츠 등 아주 정갈한 저녁식사가 나옵니다.
3일차
3일차는 오오텐쇼흇테를 지나 야리가다케로 향합니다. 3일차 일정은 가파른 오르막길 내리막길의 연속입니다. 웅장한 북알프스의 능선길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드디어 야리가다케에 도착했습니다. 야리가다케에 도착했을 때는 약간 구름이 끼고 비가 올 것 같은 날씨였습니다. 1~2시 경에 도착했는데 바로 야리가다케 정상을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비가 올 것 같았습니다.
야리가다케 정상을 올라가는 중, 헬기가 여러번 왔다갔다 했습니다. 3,000m에 위치한 야리가다케 산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품과 물품은 헬기로 운반을 합니다. 헬기는 사람들이 먹을 음식을 전부 옮기고 쓰레기와 오물 등을 가지고 다시 내려가기를 반복합니다.
언제든지 날씨가 안좋아질수 있기 때문에 날씨가 좋아 헬기가 운항한다면 10번도 넘게 헬기가 왕복하며 최대한 식품 등을 보관해야합니다.
4일차
야리가다케를 지나 4일차에는 스고로쿠 쪽을 향합니다. 스고로쿠산장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한 후에 하산을 하게 됩니다. 2,3일차에 진행했던 일정 중 보이던 야리가다케를 앞면으로 친다면 4일차부터는 뒷편으로 이동하여 야리가다케의 뒷면을 보면서 걸을 수 있습니다.
스고로쿠에 도착하기 전에 모미사와다케라고 하는 마지막 봉우리에서 뒤를 바라보면 뾰족한 봉우리 '야리가다케'가 멋있게 보입니다. 야리가다케를 기준으로 앞편의 능선길을 걸어서 점심식사를 하는 산장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5시간 정도 걸릴거같습니다.
점심식사 후 하산이 시작됩니다. 하산은 끝이 없는 내리막길로 약 5시간정도가 소요됩니다.
약 오후 5시정도가 되어서 하산이 완료되었습니다. 하산완료 지점에서 차량으로 5분거리에 '야마노호텔'이라고 하는 호텔에서 혜초는 숙박하게 됩니다. 한국말로 하자면 산속의 호텔이라는 4일차 온천호텔은 정갈한 식사와 시설로 마지막 밤을 즐겁게 보내기엔 적격입니다.
북알프스의 핵심종주라고 할수있는 오모테긴자로 여름에 한번 떠나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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