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트레킹 11일
작성일 2024.03.19
작성자 이*기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평소 등산을 자주 하지 않았고,분주한 일상으로 트레킹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나이도 있는 편이라서, 완주할 수 있을까? 도중에 팀원들에게 짐이 되지 않아야할 텐데, 중도에 낙오되거나 고산증이 오면 어쩌나 하는 불안을 가지고 있었지만 혜초 여행사의 상품 소개에서, 점진적으로 고산에 적응하게 하고 현지 요리팀의 한식요리로 관리가 잘 이루어진다는 내용에 위로를 받고 참여하게 되습니다.
혼자서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함께했기에 멀리 목적지까지 잘 다녀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어디서든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지는, 놀랍고 장엄한 설산의 히말라야 산맥들은 늘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내게 더 감동적이었던 것은 한결같이 체력이 좋고 건강한 팀원들이 힘이 되어 주셨던 것이고, 함께 하며 보여 주셨던 다채로운 빛깔과 향기의 모습과 삶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삶의 경륜을 바탕으로 타인을 배려하는 힘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상할 수 없고, 불가능할 것 같은데 수많은 구릉을 일구어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구릉족의 강인한 삶과, 나는 가벼운 배낭을 지고 내 한 몸도 힘겨워하며 저산소 상태를 극복하느라 힘을 몰아쉬는데 40~45kg의 짐을 나르는 포터들, 트레킹 팀원들 식사를 마치게 하고 나서, 뒷정리하고 식재료, 주방기구를 짐에 지고 먼저 도착하여 식사를 준비하는 요리팀들은, 한번도 겹치지 않는 다양한 한식을 주로 하여 우리 입맛에 맞게 요리하고, 주방팀과 가이드들이 찾기도 전에 필요한 음식을 보충하고, 숭늉과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서빙하는 그 서빙은 한국에서 받아보기 힘든 융숭한 대접이었습니다. 우리들의 트레킹을 위한 그들의 수고, 거친 숨을 몰아 쉬고 온 몸에 땀을 적시며 산을 오르내리는 말과 당나귀들의 생명을 보며,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무한한 감사를 절실하게 느끼게 하였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는 것들에 대한 불만족감, 타인과의 비교에 의한 상대적인 불만족감은 사라지고 마음으로 행복감이 차올랐던 여정이었습니다.
평생 기억될 소중한 추억입니다. 내가 택하였어도 이런 멤버를 뽑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드림팀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결같이 맑고 환한 웃음으로 든든하게 팀원들을 지지하고 격려하고 이끌었던 믿음직스러운 인솔자 남차장님, 현지가이드 아가써와 다른 가이드들, 요리팀, 포터들의 삶에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트레킹 전문여행사 혜초여행사에게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엽
작성일 2024.03.19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네팔팀 김상엽 대리입니다.

 

첫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을 잘 마치시고 오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말씀처럼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혜초 여행의 시스템 속에 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즐거운 네팔 트레킹 여행을 하고 오십니다.

 

후기와 스태프들의 칭찬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