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천산산맥 보그다B.C/카나스 호수 트레킹 7일/9일
작성일 2018.08.07
작성자 노*희
상품/지역
트레킹티벳/인도/파키스탄
작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었으나 성원이 되지 않았고 올해 역시 예약인원이 제법 되어서 안심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레 인원이 빠져서 출발 못하나 싶어 서둘러 주변 지인들을 섭외하고 다행히 다른 분들이 참가하게 되어 혜초 직원이 같이 동행하는 트레킹을 가게 되었다.
그동안 혜초에서 트레킹을 몇 번 갔지만 한국에서부터 가이드가 동행하는 건 처음이었다.
출발의 기쁨도 잠시였다. 밤늦게 내린 공항에서 치안때문에 검색도 여섯번, 호텔도 검색기 통과, 어이없는 웃음 웃으며 잠을 청하고 다음날 우루무치에서 산행 출발 기점으로 가면서 펼쳐지는 수많은 풍력 발전기와 설산의 모습에 감동 또 감동받았다.
트레킹 첫날 갑작스레 내린 외국인 등산 금지 조치에 하루종일 입산을 기다리다 지치긴 했지만 입산을 위해 애쓴 김종호 대리님과 현지 가이드 강부장님 그리고 산악가이드님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니 그나마 잘 해결되리라는 긍정의 마음이 들었다
다음날 이루어진 선선, 트루판의 사막 체험, 고창 고성, 교하 고성, 카레즈 운하 등 볼 것이 충만했고 사막의 지프 체험은 놀이기구를 방불케 했다.
다음날 첩보작전을 펴서 입산한 천산산맥을 우리를 기다리게 한 만큼 만족감을 주었다.
아름다운 설산 봉우리, 탁 펼쳐진 초원, 하얀 점점이 양떼들, 산위의 빙하 호수, 호수에서 흘러내리는 시원한 물줄기 등 사실 하산하지 않고 그 안에서 살고 싶었다.
두 명의 고산증 환자도 발생하고 하산중 발목을 삐는 부상은 있었어도 3000미터 고지에서 먹는 김치찌개, 텐트 밖으로 나가면 달빛 별빛 아래 펼쳐지는 풍광은 더 없는 만족감을 주는 트레킹이었다.
오르막, 내리막길이 별로 험하지 않으니 고산증에만 주의하면 평생 추억에 남을 트레킹길임을 주변에 알려주고 싶다.
같이 즐기며 산행한 보그다산팀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이후 좋은 트레킹에서 다시 만나기 바란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김*호
작성일 2018.08.07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김종호 대리입니다. ^^

 

첫 패키지 상품임에 부족함이 많았는데 트레킹에 만족을 하셨다니

 

같이 간 인솔자로서 너무나 즐겁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으며

 

그런 의미로 혜초 포인트 10,000포인트를 지급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