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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상품] 살아있는 지구, 캄차카 7일
작성일 2018.07.31
작성자 임*실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몽골/러시아/북극

뜨거운 날씨 탓인지 어느새 캄차카가 그리워진다.

혜초로는 내게 첫 여행지인 캄차카!
남편의 선택으로 지나치게 열악한 오지일것같아서.. 트레킹복도 싫어하므로, 내키지 않아 하며 떠나는 날까지 투덜거리며 따라 나선 여행,

반전이였다. 진정한 휴식이 그곳엔 있었다.
그곳은 바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휴식처였다.
또 갈것이다.

1. 말카온천지
: 온전히 그곳에서만 며칠간 머물고 싶었다.
온천도 멀리보이는 눈덮인 산맥도 야생화도 싱그러운 차거운 공기도 그리고 인적이 없는것도 내겐 이 여행에서 제일 행복했던 장소였다.

2. 트럭바퀴가 빠져 억지로 걷기 시작했던 카멜마운틴의 평지도 이여행에서 내겐 신의 한수였던 것같았다. 원래 계획된 곳보다 내겐 이 트레킹길이 너무 좋았다.
어린왕자에서나 나올것 같은 마른 긴꼬리의 여우가 내 눈앞에 있는 순간, 꿈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우다 ~~~ 나도 모르게 크게 소리쳤다. 이 순간이 너무 감사했다.

3. 선상에서의 강도다리 낚시, 처음해본 낚시였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살생을 하면 안되지 하는 마음에도 불구하고 멈출수가 없었다. 9마리를 잡았다. 즐거웠었다.


개썰매장은 이 여행서 내게 제일 불편했던 장소였다. 개비린내가 내겐 너무 힘들었었다. 모기가 모기이겠지 했는데 와우~~~~~~
굉장했다. 그날밤 꿈에 안경낀 내 얼굴로 달려드는 꿈을 꾸었다ㅋㅋ.
첫온천지는 정말 최악이였다ㅡㅡ없는편이 좋을것 같았다.

러시아음식도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연어알도 신선하고 훨씬 감칠맛이 있었다.

노르웨이 아이스란드 히말라야의 모습이 섞여있는 곳. 오지이지만 리조트처럼 세련된곳. 캄차카 즐거운 여행이였다.

바로 돌아와 혜초여행지를 찾아봤다. 아쉽게도 8월 2일 알프스트레킹이 한자리가 있어 신청하고자 했는데 너무 촉박해서 못떠난단다.

다음 어디로 갈까 오늘도 혜초여행사 홈피를 돌아본다.

평점 4.4점 / 5점 일정5 가이드4 이동수단5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성*진
작성일 2018.07.31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캄차카 담당자 성유진 대리입니다.

혜초여행을 처음 이용하셨는데 올해 신상품인 캄차카 여행을 선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지 여행이라는 타이틀로 판매를 시작했는데 막상 가셔서 불편하신 부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사실 걱정이 많았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너무 잘 즐겨 주셔서 역시 혜초여행 손님들은 다르다고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힘든 일정일 수도 있을텐데 끝까지 잘 마무리해 주셔서 담당자로서 뿌듯한 마음이며,

인솔을 맡은 원신희 부장님께도 안부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상품평 감사 드리고 약소하지만 혜초포인트를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저희 상품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